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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이 / 2001-11-26 / 오후 12:10:17 / 203.255.3.190
조회수 : 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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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머] [퍼온글] 군기가 꽉찬 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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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병하나가 휴가를 나와서 종로에서 여친이랑 영화를 보고 커피숍을 가
기 위해 건널목을 건너던 중이었다.
휴가 복귀할 때가 가까워지자 마음이 울적해서 걱정을 하고 있었다.
그틈에 신호등이 파란불이 들어와 여친은 벌써 건너편으로 건너가고 파
란불이 깜빡이기 시작했다.
여친 : 오빠~! 뛰어~!
일병 : (몸을 45도 각도로 숙이며) 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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