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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공지사항 비공개 HTML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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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귀여운 스토커... [일주일간의 내기] #11 내참...분명히 어제는 지가 보내줘 놓구서 이제와서 둑여 살려 하다니... 하지만 건 둘째치구...전 또 잘못 걸려뜸다... 전화를 막 끊구 얼굴에 핏기마져 없떠진 저에게 마수가 다가와뜸다... 마수의 주인 : 자바따 이넘...이넘 이젠 아침까지 와서 내 섭시간에 전화질이네... 나 : 허...헉...왜...왜이러세엽... 전 마수의 주인이 누군지 뒤를 돌아 봐뜸다... @.@... 다름아닌 그녀의 섭 시간에 자주버던 깡패아찌... 깡패아찌 : 어제두 걍 내섭 째구 텨찌? 이너어엄~~~~ 나 : 헉...아찌...아찌...왜 이러세엽...전...실은...아구... 아이참 이것줌 너쿠 얘기 하세엽... 먼힘이 그리 센지 역시 교수가 아니라 깡패여뜸다... 혹시 직업을 속이구 신성한 강의실에 나온것이 아닐까하는 착각이 들어뜸다... 것보다두...썰렁해지면서...여기저기 웅성대기 시작하는 강의실... 아구 쩍팔려~~~아니져...쩍팔린건 둘째치구...그녀...그녀가 문제여뜸다... 전 슬그머니 고개를 다시 앞으로 돌려쪄... T.T 역시...그녀가 절 보구 이떠뜸다...하긴 그녀 말고도 모두 절 보구 이떠쪄... 하지만 저에겐 그녀가 절 보구 있다는것만 신경이 쓰여뜸다... 저와 그녀는 눈이 마주쳐뜸다...시근땀이 마구마구 흐르는 절 보구... 그녀는 살며시 미소를 지어뜸다...이러케 생각했겠져...웃긴 사람 또 문제벌여따구 아마 그녀의 기억에 저란 넘은 섭시간에 깡패에게 농락당하는 웃긴 넘으로 각인이 되었음에 틀림이 없뜸다...저의 이미지는... 저는 어제와같은 알수없는 힘이 저에게 생겨서 이 몹쓸 상황을 빠져 나갈수 있길 바래뜸다...하지만 깡패아찐 역쒸 힘 하나는 주겨줘쪄... 깡패아찌 : 아니...이렇게 아침에 공부하러 나와뜨면 공부나 할고시지 내 섭을 째구 틴걸루 모자라 섭시간에 전화까지... 언능 학생증 내놔봐 이넘아 나 : 헉...학...학생증여...저...그...그게... 깡패아찌 : 어구 이 머리하고 옷 꼬라지점 보게...이게 어느나라 패션야 대체 쯔쯔 대학생이란게 꼭 날나리처럼 하구 다니네...쯔쯔 나 : (아구 쩍팔려~~~~)...T.T...아찌...이게 머 어때서여... 전 정말 쩍팔려 죽을거 가타뜸다...절 구경하는 사람들중에는 어제의 일을 기억하는 사람도 있었는지 키득키득 웃으며 손가락으로 절 가리키며 쑥덕쑥덕 대는게...틀림없띠...영문과 학생들일 거심니다... 그나마 정말 다행인건...처리녀석 세상 모르구 엎드려 자구 있딴거져... 강패아찌 : 언능 학생증 못내놔 이넘아 나 : 저...그게...안가져 와떠엽...정말예엽... 깡패아찌 : 이넘 안되겠네...학생같은넘은 총살 감야...총살 나 : 허...헉...에...에프...(하지만 난 영문과가 아닌걸...^.^;) 물론 저와 상관은 없지만 만약 저의 전공을 알아내서 지도 담당 교수에게 연락함.. 전 둑는거겠져...총알 푸~욱 꼽혀서...읔... 전 머리를 마구 굴려뜸다...빠져나가야한다...빠져나가야한다... 저의 머리속에는 이말만이 멤돌구 이떠꾸엽... 그때...저쩍에 천진 난만하게 자구있는 처리가 눈에 다시 들어와뜸다... 씨...익...^.^ 전 우서뜸다...아마 절 보던 사람들은 제 사악한 미소에 소름끼쳐뜰 거십니다... 전 깡패 아찌를 보구 이렇게 왜쳐뜸다... 나 : 아찌!!! 저기 저기 처리보세엽...처리 제 저기서 자구 이떠엽!!! 깡패아찌 : 응? 언넘이 나의 신성한 섭시간에 잔다는고야? 언넘이... 그때여뜸다...깡패아찌의 시선이 처리쩍으로 향할때 전 순간적으로 쩜프를해뜸다 팔짝...마수에서 버서나뜸다...글구 전 뒤두 안돌아 보구 텨뜸다...마구... 결과적으루 처리 녀석두 쓸모있는넘이란거 오늘 첨 알아뜸다... 역시 세상에 버릴 인간은 없는거시더근여...푸하하하 처리녀석 어찌 됐냐구여...크크크...잠결에 엄청 혼나쪄머... 깡패아찌에게 제몫까지 혼나느라 고생 엄청해따는군여...크크크 암튼...힘든 상황이 끝나뜸다...정말 앞으론 저 아찌는 정말 조심해야겠더근여 전 숨을 돌리며 지은이에게 전화를 걸까하다 지호에게 먼저 전화를 걸어뜸다... 띠리리리... 지호 : 여보세여? 나 : 어 나...잘 일어나떱? 지호 : 야 너 언제갔냐? 지은이 엄청 열바다가지구 지금 펄펄뛰는데... 나 : 나참...미티겠네...어제 분명히 가라구 했는데...아구... 지호 : 그런적 없다던데...암튼 지은이 아침에 일어나가지구 엄청 열바다떠...살고시픔 싹싹 빌든지 아니면 멀리 더망가 아주 멀리 나 : -.- 그...방법밖에는 없냐? 지호 : 웅...나같음... 싹싹 빌겠다...후훗...가서 살려달라 구래 나 : 그...그럼 살려줄까? -.-; 지호 : 그냥은 안살려주게찌...하지만 살려주긴 할껄? 내동생 차카자나... 나 : -.-; 그치...좀 차카지 지은이가... 지호 : 암튼...사내녀석이 여자한테 그렇게 쩔쩔매서...암튼 넌 맘이 넘 여려서.. 나같음 남자가 그럴수도 있지!!! 하구 터프하게 글겠다... 계가 의외로 터프한 남자에겐 약하거든... 나 : 저...정말야? 채...책임질수 있지 짐 그말...구래...웅... 웅...그래 알떠...짐 도서관에...웅...구래구래...알떠 잘됨 한턱 낼께... 구래...고맙다...너두 파팅...-.- 지호의 첩보...전 함 해보자는 의욕에 불타는 눈으로 정면에 있는 도서관을 봐뜸다 한발자욱씩 도서관에 가까워질수록...저의 눈빛은 더욱더 활활 타기 시작해뜸다... 왠지 잘될거 가튼 예감 전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에 들어가뜸다... 나 : 그래! 언제까지 이렇게 살쑨없찌...나두 남잔데...남자는 남자답게 여잔 여자 답게... 전 도서관에 들어가뜸다...지호가 알려준데로 3층 도서 대여실에 들어가뜸다... 이곳에 책을 빌리러 나갔다니까 여기 있겠져? 전 지은이를 찾기 시작해뜸다...두리번 두리번...기웃 기웃... 그런데...대체 얜 어디 있는건지...그리 넓지두 않은 도서관에서 찾을수가 없어뜸다...그렇게 얼마 지나지 않아서... 전 할수없이 책이나 빌려서 보구 있어야 겠다구 생각해뜸다... 아마 지은이는 아직 도착하지 않은 모양이니까 말임다... 지은이 올때까지 여기서 대기 해야져...이런 기분을 망칠순없져... 제가 드뎌 그녀의 횡포로부터 독립하느냐 마느냐가 달린 문제니까엽... 어제 저녁의 그녀를 생각해봐뜸다...발그스름한 얼굴...수줍은 미소... 다소곳한 말투...T.T 감동의 눈물이 흘러뜸다...계속 그럼 얼마나 저을까... 전 다시 불타는 눈빛으로 정면을 주시해뜸다... 그런데...갑자기 저의 불타는 눈동자에 찬물이 끼얹져 져뜸다... 그녀가 도서관에 와뜸다...그녀가 아침 강의가 다 끝난건지... 전 시계를 봐뜸다...아직 수업이남았을 시간인데...이상해뜸다... 모범생인 그녀가 수업을 빼먹을리가 없는데 말임다... 무언갈 찾는듯 그녀는 두리번 거려뜸다... 전 혹시 절 알아볼까 쩍팔려서 책 꽂이 뒤에 숨어뜸다... 그녀가 책을 읽기위해 마련된 책상위에 가방을 내려놔뜸다... 그리곤 책을 몇권 꺼내놓고는 펼쳐뜸다...그리곤 턱을 괴고 눈을 동그랗게뜨구 이리저리 살피기 시작해뜸다...무언갈 찾는게 확실해쪄 대체 뭘 찾구 있는걸까엽...전 궁금해서 계속 그렇게 지켜보기루 해뜸다... 아마 누군가와 약속이 있는걸까요? 그래서 약속한 사람이 오는걸 기다리는 걸까여? 암튼 그사람이 좀 늦는거 가타뜸다...시간이 좀 흘러꺼든엽... 기다리기 지루한지 다시 볼에 바람을 잔뜩 넣어서 입을 쑥 내민 그녀... 정말 귀여워서 다시 웃음이 나와뜸다..^.^ 아구 귀여워라... 그녀가 책을 보기 시작합니다...기다리는동안 공부를 하려나 봅니다... 전 약간 떨어진곳에 구석진책꽂이 뒤로 가서 그녀를 빼꼼히 쳐다봐뜸다... 전 전화를 들어뜸다... 띠리리리... 그녀 : (조용한 목소리로 전화를 받는다...역시 그녀다운 착한 맘씨) 여보세요... 나 : (나역시 속삭이듯...내 목소리 그녀에게 직접 들리면 안되니깡) 아...전데여... 그녀 : 아...네... 나 : 왜 수업 안듣구 도서관에 가셨어여... 그녀 : 아...그냥요...누구좀 만나려구요... 나 : 아...그렇구나...누굴 만나러 왔는데여? 약속 있떠여? 그녀 : 아뇨...약속 한건 아니구요...여기 오면 만날수 있을것 같아서 왔는데 저 오기 전에 갔나봐요... 나 : 그게 누군데여... 그녀 : 아...그게...있어요 그런 사람...^^ 나 : 남잔가부네엽 그쳐? 그녀 : ... 나 : 아 대답하기 곤란함 대답 안해두 되여... 전 그녀가 남자를 기다릴 확률이 높다구 판단해뜸다...그리구... 그점이 좀 슬퍼뜸다... 그녀 : 그냥 아는 사람이에요...어제 절 계속 보셨다면 아마 그쪽도 봤을거에요 나 : ??? 궁금해뜸다...누굴까엽...제가 궁금해 하는데 뒤에서 누군가 제 어깨를 툭툭쳐뜸다 전 뒤를 돌아 봐뜸다... @.@;;; 지은여뜸다...전 얼어부터뜸다... 지은 : 여기서 머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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