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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공지사항 비공개 HTML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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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귀여운 스토커...#55 [3년전 이야기] 친구 : ㅡ_-; 엥? 머야? 그러니까... 여학생들버스를...네가...타고왔다...이말이야? 나 : ^_^ (끄덕~끄덕) 응... 친구 : ㅡ_-; 괘...괜찮냐? 무슨짓...안당했어? 나 : ㅡ-; 엥? 짓? 무슨짓을 당하는데? 설마...내가 여학생들한테 테러라두 당할까봐 그러냐... 친구 : ㅡ_-; 너...여자애들이 얼마나 무서운줄 모르는거 같은데... 쳇...말을 말자...암튼 넌 여자라면...그저...이그... 나 : ㅡ_-;; 아...아냐...여자 꼬시거나...그러려구 그랬던게 아냐... 정말 늦기 싫어서 그랬단말야... 친구 : ㅡ_- 후후...겉으로 보기엔...그렇게 보이겠지만... 과연...네 진짜 속셈이 뭔지는 훗날 역사가 말해줄거다... 나 : ㅡ_-+ 우띠...암튼 내가 무슨 희대의 바람둥이라도 되는듯 말하는데... 난 극히 정상이라구...네가 비정상이쥐... 친구 : ㅡ_- 후후...암만 떠들어봐라...네말이 설득력이 있는가... 나 : ㅡ_-+ 정말이라니까~ '나'와 친구는 그렇게 문예부실로 가고 있었습니다... 점심시간 이후 모이라는 지시를 받았거든여... 틴구 : 크크크...뭐가 또 정말인데? 어디서 많이 듣던 웃음소리네여... 틴구는 고등학교때도 음침하게 웃었었나바여 ㅡ_-; 나 : 어! 먼저 와 있었네... 친구 : ^^ 일찍왔군~ 역시 젤 부지런한녀석이라니까... 틴구 : 크크크...그럼 이 형님이 너네같은 날나리들하구 같은 레벨로 보였냐? 나.친구 : ㅡ_-+ 모야? 틴구 : 크크크...농담이다...자식들 발끈하긴...너희두 모이라는 지시 받은거야? 나 : 어...아까 담탱한테 들었는데...문예부에서 점심시간에 모이라고 했다고... 친구 : 무슨일이냐? 틴구 : 뻔하지머...학교 축제가 다가오고있으니까...크크크... 나 : 축제? 그게 머? 친구 : ㅡ_-+ 어찌된게 그렇게 눈치가 없냐... 당연히 축제가 시작되면 서클부서끼리 경쟁이 붇는건 당연한거잖아... 틴구 : 그렇지...우리 문예부도 서서히 준비를 해야하는게 당연한거구... 둔감해서는...크크크 나 : ㅡ_-+ 우씨...내가 멀...맨날 나만 가지구 구래... 목소리 : 너만 가지고 그러는게 아니다...쟤네들 말이 맞아...'이론MAN~' 갑자기 등뒤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세명의 남학생들은 뒤를 돌아봤습니다... 부서안으로 막 샬라라(문예부 담당 선생님인 문학선생님의 별명이랍니다...) 선생님이 들어오고 있었져... 세친구 : 선생님 안녕하세여~^^; 언제 오셨어여? 샬라라 : ㅡ_-+ 그렇게 지금이 어느때인지 잘 알고 있는녀석들이 몇일동안 부서에 코빼기도 안내밀어? 친구 : ^^; 헤헤...서...선생님두...아시잖아여...저희 집안사정을... 요즘 분위기가 좀 안 좋아서여... 틴구 : 저는 왔었는데...선생님이 못보신거 같군여... 아님 길이 어긋났던가...뭐...둘중 하나겠져...크크크 나 : -_ㅡ; ㅡ_-; (두리번 두리번...당황하며...핑계를 생각하는듯) 저...저기... 저는...그러니까... 샬라라 : ㅡ_-+ 우리 '이론MAN'은 말안해두 선생님이 잘알지... 이번엔 또 어떤 여자애가 생긴건데? 친구.틴구 : 풋... 나 : ㅡ_-; 헥...서...선생님...오...오해에여...여...여자라뇨... 샬라라 : ㅡ_-+ 오~ 우리 '이론MAN'께서... 여자가 관계되지 않은 일이 하나라도 있었던가? 나 : ㅜㅜ 선생님...오해라니까여... 글구...그 '이론MAN'이란 말씀좀 하지 마세여... 샬라라 : 왜~? 맞잖아 자타가 공인하는 넌 문학 소년이잖아? 그치 얘들아? 친구.틴구 : ㅡ_- (끄덕 끄덕...) 나 : ㅡ_-+ 이 자쉭들이... 샬라라 : ^^ 너의 그 모범 답안수준인 문학 지식은 아무도 못따라 오니까... 물론 글솜씨가 거기에 1%만 따라줬어두...쯧쯔... 나 : ㅡ_-; 제...작품들이...어때서여? 샬라라 : ㅡ_-; 작품? 아직도 넌 그 종이 쪼가리에... 작품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있니? 선생님이 누차 얘기 했잖아...그건 종이에 펜이 덧칠된...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라고... 친구.틴구 : ㅡ_- (끄덕 끄덕...) 선생님 너무 지나친 호평은... 저녀석을 자만에 빠뜨릴수도 있습니다... 나 : ㅡ_-+ (찌릿~) 호...호평? 그게...호평? 샬라라 : ^^ 괜찮아...누구나 신이 주신 재능이 있는거고... 또 신은 그 재능을 공평하게 주신단다... 네게는 누구도 따라올수 없는 '이론'이라는 재능이 있잖아...문학에있어서... 그런데...그런 너에게 '창작'이라는 재능까지 있다면... 세상은 불공평한거 아니겠어? 친구.틴구 : ㅡ_- (끄덕 끄덕...) 나 : ㅡ_-+ 니들 정말 맞을래... 샬라라 : ^^ 자 우리 '이론MAN'이 골이났나본데... 그럼 이쯤에서 그얘긴 그만하고 본론으로 들어가볼까? 나 : ㅜㅜ 네...그...그러져...샬...아니...선생님... 샬라라 : ^^+ 지금 뭐라고 그랬니? '이론MAN'이라고 골렸다고 지금 선생님한테 반항하는거니? 나 : ^^; 아...아녜여...설마여...헤헤 샬라라 : ^^+ 다시 말하지만...선생님은 샬라라 공주가...아니야~ 나 : ㅡ_-; 헤헤...무...물론이져...샬...아니...선생님... 친구.틴구 : 풋...또... 샬라라 : ㅡ_-+ 그만! 자...빨리 본론으로 넘어가자...자 축제가 2주밖에 안남았지? 그래...너희들도 알다시피... 우리 문예부는 우리 학교내에서도 실력 수준 또 선생님... 이런 면에서 인정받은 우수 부서다...알고들있지? 엥? ㅡ_-+ 그 불신에찬 시선은 뭐지? 못믿겠다이거야? 세친구 : -_ㅡ; ㅡ_-; (도리 도리...) 샬라라 : 그래...믿을줄 알았어 ㅡ_-+ 후후... 암튼..그런 면에서 이번 축제에서도 그 어떤 부서에도 뒤져선 안되겠다.. 그래서 우리부서의 최대의 핵심멤버인 너희들을 이렇게 모이라고 한거야...우선은...질높은 준비로 최대한 많은 학생들을 모아야되... 이제부터 그 노하우를 선생님이 알려줄께... 세친구 : ㅡ_-^ (쫑긋~) 오~ 노 하우~ 샬라라 : 그방법은~ 자! 기대하시라~ 세친구 : ㅡ_-^ (기대~ 기대~ ) 오~ 샬라라 : 그방법은...바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라...그거야 ^^ 호호호... 친구.틴구 : ㅡ_-; 헉...수단...방법...가리지...그런...어처구니없는... 나 : 와~ 선생님 정말 대단하세여...수단...즉 플레인과 방법... 곧 메소드...이 미묘한 차이를 구분짓지 말라... 이말은 곧 최대한의 융통성과 번거로움을 피하고 그속에서 최대의 효과를 창출하라는 말씀이시져? 그건 곧 '일탈'이라는걸 이용하라는 말씀이시구여... 역시 선생님은 울학교 최고의 문학선생님이세여~ 샬라라 : ㅡ_-; 그...그렇게 들렸니? 뭐...그렇게 들렸다면...다...다행이구나... 역시 '이론MAN'... 친구.틴구 : ㅡ_-; 쯧쯧...젊은녀석이...저것두 아마 병일껄... 샬라라 : 암튼...너희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이번 축제에서 좋은 결과를 얻길 선생님은 바래...선생님은 너희 모두를 믿는다... 우리 문예부의 힘을 믿어...ㅡ_-; 한명만 빼구... 샬라라 선생님은 질렸다는듯이 고개를 흔들며 문예부를 빠져 나갔습니다... 그리고 남은 세남자... 친구 : ㅡ_-+ 후후...우리 그룹의 파워를 이번 축제에서 유감없이 보여주지... 이름하여...POWER OF THE MONEY...우훼훼훼 나 : ㅡ_-; 머든지...돈으로만 해결하려구 그러냐...부르조아 같으니라구...쳇... 친구 : ㅡ_-+ 머야? 지금 이 지성과 제력을 겸비한 나에게 겨우 부르조아 라는식의 비 유를 하는거냐... 나 : ㅡ_-; 지성? 제력? 겸비? 내가 인정하는건 너희 아버님의 지성...너희 아버님의 제력...이것밖에 없다... 솔직히...네가 이룩한건 하나두 없잖아...공부 쬐끔 하는걸루...지성을 운운하는건... 아니겠지? 친구 : ㅡ_-;; 쳇...자식 아픈곳을...하지만 두고봐 졸업과 동시에 독립하고 말테니 까... 나 : ㅡ_- 맨날 그놈의 독립타령...기껏해야 가출 몇번한게 고작이면서...그것두 독립 투쟁이냐? 친구 : ㅡ_-; 너무 많은걸 알고 있군...언젠간 네녀석부터 제거해주마...내 어두운 과 거를 감추기위해... 틴구 : 자자...그만들 티격태격하구...각자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한번 밀어부쳐보자 구...크크크...잼있을거같은데... 나 : 좋아...나도 좋은 생각이 떠올랐으니까말야... 친구 : ㅡ_- 네녀석에게 그런 생각이 있을리가 없잖아...뭔데? 그 생각이라는게... 나 : ^_^ (씨~익) 헤헤...그런걸 왜 말하냐...경쟁자들한테... 친구.틴구 : 경...쟁? (피~식...) 쯧쯔... 나 : ㅡ_-; 머...머냐...그 비아냥거림은...우린 지금부터 선의의 경쟁으로...문예부 의... 틴구 : 크크크...젊었을때 자신의 한계를 느껴보는것도 나쁘진 않겠지...후후... 친구 : 열씸히해봐...한번 할수있는데까지 해봐...이런말 아는지 몰겠네...따라올테 면 따라와봐... 나 : ㅡ_-+ 두고들봐...후회하게들 만들어줄테니까...최대한 많은 여학생들을 끌고올 테다... 친구.틴구 : ㅡ_-; 여학생? 그럼그렇지...쯧쯔...네가 여자 빼놓구 얘기가 돼냐... 이렇게 해서...축제를 위한 '나' 의 몸부림(?)은 시작되었습니다... 물론...아시겠져...일주일이 지난 아침늦게...늦게? 네...늦게 '나'는 남학생차를 일 부러 보냈습니다... 나 : 자식들 멀저리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는거야...이 어르신의 깊은뜻도 모르구...후 후후... 의미심장하게 중얼거리며 '나'는 다음차...다음차? 네...다음차를 기다렸습니다...물 론 알고들계시겠져... 곧 '나'의 눈에는 여학생들이 가득찬 버스가 보였습니다...'나'는 버스를보며 흐뭇하 게 웃었져... 여학생버스를 운전하는 기사아저씨는 자신의 눈을 의심했습니다... 기사아저씨 : ㅡ_-; 너...너는...뭐야...학생 오늘 또야? '나'는 멋적게 아저씨에게 씨~익 웃은후 머리를 긁적이며 버스에 올랐습니다... '나'가 버스에 오르자 버스안은 한바탕 난리가 나고말았져... 여학생들 : 꺄~악 그오빠 오늘 또 탔네...오빠 오늘은 왠일? 호호호 오늘도 늦잠잔거 야? '나'는 한바탕 소란이 일어난 버스안에서 여학생들에게 살포시 웃어준뒤 큰소리로 말 했습니다... 나 : ^^ 오늘 저 타도 될까여? 물론 여학생들은 일체 합창으로 "네~" 라고 답했고 '나'는 기사아저씨에게 윙크를했습 니다... 나 : ^_~ 아저씨...들으셨져? 오늘도 된다네여... 기사아저씨 : 허허...내참...좋~아...암튼 학생 맘에 들어...남자라면 그만한 배짱은 있어야지...허허허 '나'는 또다시 웅성서리는 버스안을 조용히 진정시킨후...본론(?)을 꺼냈습니다... 나 : 꾸~벅 또 만났네여...그쳐? 네...저두 반갑네여...오늘은 지각때문이 아니라여...일부러 막 차를 보냈습니다... 네...지금부터 그 이유를 말씀드릴께여...알고들 계실테지만 담주부터 저희학교 축제 가 시작되져? ^^ 네 맞아여...그 얘기를 조금 할까하거든여...안믿으실지 모르지만...전 문예부거든 여...에이...역시 안믿으시네여 하지만 사실에여...그리구 여러분께 저희 문예부가 얼마나 멋진 부서인지 알려드리려 구 합니다... 저희 문예부는 저희 진선고 최대의 문학선생님이신...샬라라 선생님이...고문으로 계 십니다... 아마...들어본적 계시리라 믿습니다...그분의 화려한 경력은 문학계의 전설로 남아있 져... 아쉬운점은 지금 투병 중이시라는거...지금...몹쓸 병마와 싸우고 계십니다... 아...너무 그렇게 걱정하실건 없고...지금 공주병 이라는 몹쓸병에 걸렸을 뿐이니가 여 ^^; 하하...네...농담이었구여...그분을 필두로 저희 2학년에서 각종 문예 발전을 위해 애 쓰고있습니다... 저희 부원들은 하나같이 각자의 신념을 글로써 표현하는데 있어 귀재들입니다... 특히 저를 비롯한...문예부 트리오는...ㅡ_-; 헤헤...저를 비롯한다는게 믿기지 않는 다는 표정들이시군여... 암튼 이 트리오는 저희 문예부의 명물입니다...자세한 내용은 제가 1주일간 준비한 팜 플렛을 보시고... 자...이쪽에도...네...뒤로 쭈~욱 돌려주세여...^^ 이걸 만드느라 잠도 제대로 못잤습 니다... 그리고 첫차부터 타지 않은 이유는여...그래도 저번에 탔던 막차를 타면 좀더 익숙치 않을까해서구여... 낼부터는 한타임씩...앞당겨서 탈거거든여...그러니까 ^^ 오늘 가셔서 선전좀 부탁드 려여... 어떤 멋진 남학생이 내일은 5번차를 탈거니까...잘좀 봐달라구여...아셨져? 네~ 고맙습니다...이거 제가 무슨 꼭 잡상인같네여...헤헤... 지금까지 진선고 문예부 2학년 OOO이었습니다...꾸~벅 여학생들 : ^^ 오빠 너무 잼있다...꼭 선전해줄께요...이리와요 제옆자리 비었어 요... 이리와 여기 빈자리 있어~호호호...아냐~여기도 자리 있어 이리와... '나'는 다시금 예상치못할정도의 반응에 멋적게 웃으며 빈자리에 가서 앉았습니다... 물론 '나'는 몰랐지만...그자리는 일주일전 앉았었던 그자리였져... 당연히 옆에는 늘 그자리에서 앉아가는 '그녀'가 앉아있었져... 그녀는 다시금 나타나서 자신의 옆자리에 털썩 주저 앉아 이어폰을 꽂은체 음악을 듣 는 남자를 바라봤습니다... 그녀 : ... 나 : 어...그러고보니 또 이자리에 앉았네여...^^ 그땐 이어폰 참 고마웠어여... 저희 축제때 문예부에 찾아오시면여...제가 꼭 그 원수 갚을게여...오실거져? 꼭 오세 여 ^^ 그녀 : 네? 아...네... '그녀'는 '나'의 갑작스런 아는체에 깜짝놀라 얼굴을 붉히곤 고개를 옆으로 돌렸습니 다... 그리고 작은손을 살포시 가슴에 가져다 대어보았져... "콩닥 콩닥..." 그녀 : (내가...왜이러지...갑자기...진정하자...모르는 남자가 옆에 타서 그런거 야...) 이런 '그녀'의 당황스러움을 아는지 모르는지 '나'는 그저 자신의 오늘 성과에 싱글벙 글일 따름이구여... 아마 이때 '나'가 조금만더 옆자리에 같이 앉았던 여학생...그러니가 '그녀'에게 관심 을 가졌었더라면... 3년뒤에 지금처럼 '그녀'때문에 마음 아프진 않았을텐데여...참 불쌍하져? 계 속... #55 에필로그... 막 얘기를 한차례 끝낸 그녀가 쉐이크에 다시금 살포시 입을댔습니다... 지호 : 그러니까 그 남학생이 또 옆자리에 앉았더란 그말이죠? 그녀 : ^^ 네... 지호 : 어머...세상에...그럼 그건 운명이네요...그런데 그남자 잘생겼어요? 그녀 : 음...네...머리는 조금 특이했지만...인상은 좋았어요...머리도 조금 귀여웠구 요...^^ 지호 : ^^ 호호...참 별일이네요...전 특이한 머리는 이 날나리 밖에 없을줄 알았더 니...그런것도 아니었나봐요... 지호의 이 별뜻없이 던진 한 마디는 그 안에있던 여러명의 가슴을 철렁하게 만들었습 니다... 나 : ...ㅡ_-; 지은 : ... 그녀 : ... 틴구 : ... 그리고 그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지호는 저혼자 재미있다고 떠들어댑니다... 지호 : ^^ 그다음 날은 어땠는데요? 매일 막차만 타고 다녔다면서요? 설마...^^ 에이 ~ 그녀 : ^^ 네...전 그다음날 조금 일찍 집에서 나갔어요...그리곤 ^^ 그사람이 탈 버 스를 탔죠... 지호 : 어머머...너무 속보인다...호호호 그녀 : 그때도 확실힌 몰랐어요...그냥 그러고 싶었거든요...그리곤 버스에서 말하는 그사람을 조용히 바라봤죠... 그사람을 좋아하는건지...아니면 그냥 사춘기 감정의 호기심이었는지...그건 잘몰랐지 만요... 결정 지었던건...축제때 한번 가봐야겠다고 마음먹은거였죠... 그때 지호와 처음부터 얘기를 잼있게듣던 처리가 끼어들었습니다... 처리 : ^^ 결국 축제때 가셨군여...그쳐? 그녀 : ^^ 네...전 원래 축제 같은거...별로 관심 없었지만...이번에는 한번 봐야한다 고 생각했어요... 그리곤 축제가 시작되던날...오전수업을 마쳤을때...전 조심스럽게 그사람이 있는곳으 로 향했답니다... 결국 '나'에게로 향하는 '그녀' 그리고 그곳에서 일어날 일들...그녀의 3년전 이야기 는 계속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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