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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컬리 / 2000-02-24 / 오전 10:02:15 / 210.222.175.173
조회수 :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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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작] 기다림의 끝은........ |
> 너무나 가슴이 답답해와 혹시나 그마음 잊을까 라면을 먹어댔다..
>
> 그래도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는 그녀...
>
> 행여나 전화가 올까 애써 전화기를 챙긴다..
>
> '응,나야~~오빠....' 그녀의 목소리가 귓가에 들려오는것 같다..
>
>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온 전화 한 통화...
>
> 그녀가 아닐까...?? 다시금 미어지는 가슴...
>
>
> 친구는 친구의 애인을 만나러 간다네...
>
> 왜이리 친구가 미워지는지...
>
> 애써 좋게 생각해도 자꾸만 미워지는 친구....
>
>
> 자주 가는 사이트에 그녀가 다녀갔다...
>
> 더욱더 안타까와 진다.....
>
> 그녀의 흔적이 마음을 더 아프게 한다...
>
>
> 오래전에 듣던 김정민의 노래가 나오고 있다..
>
> 지금은 무슨노래를 들어도 가슴이 아파온다.......
>
> 시간이 많이 지난 먼훗날 그녀를 떠올리기위해 일부러 자주 듣던 그노래를 들었다..
>
> 시간이 많이 지난것도 아닌데 끝도 없이 마음이 아파온다..
>
> 다시 들을 자신이 없어진다...
>
> 이렇게 가슴 아플려고 들어뒀던 노래가 아닌데...
>
>
> 자꾸 시계를 본다....
>
> 행여 그녀가 잠들지나 않았을까...?
>
> 잠들기 전에 전화 한 통화만 해주길 내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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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다리다 못해 그녀의 전화번호를 눌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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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담한 안내원의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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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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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이 싫다...
>
> 모든게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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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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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이 터질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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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나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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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다림의 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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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의 끝은....어디 일까요...?
언제인지 알수만 있다면.
기다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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