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minafl / 2000-08-20 / 오후 2:18:03 / 203.255.226.139
조회수 : 221
|
| [자유] 내가 아는. . 채영이. . .
|
난.. 채영이라는 남자를 안다.
채영이를 생각하면..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다..
정말..튀지도..유난스럽지도 않은 사람이다..
채영이는 정말 사람..같은 사람이다..
심장에서 따뜻한 피가 흐르는...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남자다..
만약 누군가에게...나의 모든 아픔을..생각들을...고해성사하고싶다면... 채영이는 저편에서 묵묵히 들어주는 그런 사람이다.
난 가끔 채영이에게 고해성사를 한다.
하지만. 한번도 그는 나에게 해답을 가르쳐주지도, 자기의 생각을 말하지도 않는다.
그래도 난 내밷고나면...털어버릴수 있고..힘을 낼수 있다.
그남자...참...신기하다...아무말 없이 내 모든걸 해결해 줄 수 있는 남자다.
채영이를 본 사람.. 그 사람의 따뜻한 웃음이 생각날거다..웃음지을떄 보이지 않는 그 눈....
아주 키가 크고, 핸섬한 남자는 아니다...
하지만... 채영이는 내가 아는 남자 중 가장 멋있는 남자다..
아무것도 상대에게 강요하지 않는 남자...채영이....
참 사랑스런 남자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