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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이 / 2000-08-20 / 오후 5:52:44 / 203.255.3.190
조회수 :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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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 내가 아는. . 채영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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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채영이라는 남자를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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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영이를 생각하면..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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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튀지도..유난스럽지도 않은 사람이다..
>
> 채영이는 정말 사람..같은 사람이다..
>
> 심장에서 따뜻한 피가 흐르는...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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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 누군가에게...나의 모든 아픔을..생각들을...고해성사하고싶다면... 채영이는 저편에서 묵묵히 들어주는 그런 사람이다.
>
> 난 가끔 채영이에게 고해성사를 한다.
> 하지만. 한번도 그는 나에게 해답을 가르쳐주지도, 자기의 생각을 말하지도 않는다.
>
> 그래도 난 내밷고나면...털어버릴수 있고..힘을 낼수 있다.
>
> 그남자...참...신기하다...아무말 없이 내 모든걸 해결해 줄 수 있는 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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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영이를 본 사람.. 그 사람의 따뜻한 웃음이 생각날거다..웃음지을떄 보이지 않는 그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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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키가 크고, 핸섬한 남자는 아니다...
> 하지만... 채영이는 내가 아는 남자 중 가장 멋있는 남자다..
>
> 아무것도 상대에게 강요하지 않는 남자...채영이....
> 참 사랑스런 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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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서 열심히 공부해야 된다더니 뭐하는거야... -_-+
비 오는데 밥은 먹었냐?
흠.... 내용은 좋군... 크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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