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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이 / 2002-08-13 / 오후 2:14:39 / 203.255.3.190
조회수 :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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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 캐나다 영상기행 II< |
하얀 길의 정체는 바로 얼음
정확하게 말하면 빙하임
여기는 아이스필드(IceField)라는 곳인데
정확한 명칭은 콜롬비아 대빙원의 아사바스카 빙하
저 뒤로 즉 사진 뒤로 거대한 콜롬비아 대빙원이 있고
여기는 그곳에서 뻗어나온 한자락임
콜롬비아 대빙원의 변적은 약 325 제곱 킬로미터나 되고
지금 눈에 보이는 이 아사바스카 빙하는 약 6 제곱 킬로미터
실제로 빙하가 이 건물 아래 호수까지 뻗어있었는데
지구 온난화로 조금씩 녹아서 점점 없어지고 있는 상태임
1년에 1 ~ 3m씩 녹아서 없어지고 있음
왼쪽에 있는 산은 안드로메다 산
직접 저 빙하에 구경을 가는데
방법은 걸어서 가거나
아니면 이 사진에 있는 것 처럼 스노코치라 불리는 버스를 타고 감
버스가 이만한걸 보면 여기가 얼마나 넓은지 알수 있음
온통 얼음 뿐...
우리가 타고온 버스가 뒤에 보임
버스의 바퀴가 거의 내 어깨까지 올만큼 무지 큼
여름이라 얼음이 녹아서 약간 질퍽거림
여기 높이가 약 2200미터가 넘는데...
그리고 이 버스를 타면 여기에 대한 소개가 담긴 팜플렛을 주는데
한글 버전도 있음(오 놀라워라~~)
나중에 돌아갈때 주닌까 놀러가게 되면 달라고 그러세요~~
그리고 여긴 생각보다 좀 추움
바람도 많이 불고... 하긴 얼음판 위인데...
냉장고안이라고 생각하면 얼마나 추울까요?
아이스필드에서 내려 오는 길에 한장...
아이스필드가 높은 곳에 있다 보니
밑으로 밑으로 내려가는중....
캐나다에서 달리는 차들을 보면
신기한 점을 찾을 수 있는데...
그것은 바로 벌건 대낮에도 헤드라이트를 켜고 달린다는것.
대부분의 차들이 한낮에도 이처럼 헤드라이트를 켜고 다님.
그리고 국립공원내에는 사진에서처럼 많은 사람들이 캠핑카를 몰고 다님.
캠핑장에 가면 차에 연결해서 전기도 나오고 수돗물도 나오게 다 시설이 제공됨.
여긴 크로싱
뭐 별곳은 아니고 그냥 도로상에 휴게소임
음식도 팔고 기념품도 팔고...
그냥 지나가다가 차들도 많고 경치도 좋아서 잠시 내림.
휴게소 건물안에는 안 들어가고 그냥 밖에서 숨쉬기 운동만 좀 하고 또다시 출발~~
가는 길에 차안에서 찍은 사진들...
이런 풍경이 계속 계속 이어짐... 끝이 없음...
캐나다 여행은 계속됩니다... To be contin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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