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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 / 2001-04-11 / 오후 4:17:22 / 211.33.226.146
조회수 : 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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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 귀여운 스토커... [일주일간의 내기] #1 <- 푼글. |
귀여운 스토커... [일주일간의 내기] #1
어쩌다 제가 이런 내기를 승낙했는지 몰겠뜸다...쩝...
아무래도 뭔가 전생에 지은 죄가 마나서...ㅡㅡ;
얘기는 1주일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그날도 전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있었죠
그런데 술먹다 갑자기 제친구 과에서 젤 귀여운 여자아이 얘기가 나왔떠여...
긴 갈색머리에 작은체구로 정말 아이 같아서...
아마 남자라면 누구나 보호 본능을 느끼게하는 애라는군여...
그런데...거까진 저았어여...
얼마전 그녀에게 대쉬해서 잘 될뻔한 넘이 바러 제 앞에 이떠뜸다...
그넘이 하는말이 정말 순수하고 차칸 아인데...문제는 그게 넘 심하단군여...
넘 때묻지 않아서 손두 한번 못잡겠다는 거에여...
그리곤 혼자 갈등하다가 결국 감당을 못하겠다고 손땠다는군요...
냐하하하 제가 막 웃었져...바버라구...
녀석 절 둑일라구 글더근여...네가 멀라서 그런다구...
전 그렇게 말하는 녀석을 비웃으며 말했져...
글케 차칸애 이뜸 내가 귀찮을정도로 따라다니겠다구여...
세상에 글케 차칸여자는 제가 알기로 없다구 했져...
글자 그넘이 저한테 글더근여 그래보라구 만약 그렇게 해서 그녀가
저에게 정말 심한 욕설이나 짜증내는 모습을 보이면
자신의 비디오 게임기를 준다나여...전 눈이 확 디지버 졌져...$.$
그리구 그자리에서 다른 넘들이 보는 앞에서 각서까지 쓰구 사인두 했뜸다...
담날 아침 약간 어지러운 상태에서 깨어나보니 핸드폰에 메세지가 와있더근여
친구넘이였뜸다...
그녀의 집,핸디 번호 주소 자주가는곳 친구들리스트까지 다 보내떠군여...
목숨 건거 가타뜸다...불쌍한넘...전 저만간 그넘의 겜기를 갖겠단 일념에 불탔져
그리고 우선 그녀를 보기위해 그날 강의실로 갔뜸다...제 수업은 대타 처리했져...
저쩍에 친구 녀석이 절 보구 의미심장하게 웃더군여...
그모습이 왠지 섬칫했지만...저두 질세라 웃었습니다...<하하하>
모두들 절 텨다 보더군여...아구 쩍팔려...그리구 전 그녀를 찾기 시작했뜸다...
사람이 많아서 힘들더근여...친구녀석을 힐끔 쳐다 봤뜸다...
친구 녀석이 손가락으로 어느 지점을 가리키더근여...
제 시선은 손가락을 따라 움직였뜸다...그리고 멈춘곳...
0.o 천산줄 알아뜸다...심장이 멈추는줄 알아뜸다...
저렇게 맑게 생긴 여자에게 몹쓸짓을 해야 한다는게 맘 아파뜸다...
제 얼굴에 잠시 어둠의 그림자가 드리워져뜸다...
친구를 보니 친구가 비웃더근여 ^-^ 어디 해볼테면 해보라는 표정이어쪄
전 표정 관리를 해야 해뜸다... 이렇게 -.-
다시 그녀를 쳐다 봐뜸다...다시 심장이 멈추는줄 알아뜸다...
@.@ 그녀가 절 쳐다 보구 이떠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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