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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닭꽝 / 2001-08-07 / 오전 12:22:32 / 211.110.89.22
조회수 :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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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 나의 러브히스토리 version 1.0x) |
나의 첫번째 사랑 이야기다
이이야기는 내가 8살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러니까 70년대 말이 돼게꾼 ㅋㅋㅋ 나이 뽀록나땅^^
무더운 여름이었다..
지금도 장로나 감리 할것없이 종교 단체에서
여름 성경학교를 하는 것을 그대도 보고 또
다녀 보았을 것이다.
처음 교회를 간것은 7살적이다. 우리집은 워낙이
가난하고 집밖으로 한발자국도 못나가던 집안이라
집 근처 흙더미 둔덕에서 놀곤 했다.
그런데 또래 친구들이 손에 하나 둘씩 무엇인가를
들고 오는 것이었다. 그것은 공책과 연필 그리고
옷핀(70년대 시골에서는 귀했음ㅡㅡ;)빵등이었다.
난 어린나이에 판단력이 뛰어났었다. 저놈들이 단체로 문방구는 털었을리 없고 또 부모님이 사주었을 리 없었다. 그대는 거의 99%몽당이었으니까 ...
한자루를 사면 3동강이내서 젤루 긴거는 큰놈
중간거는 둘째 젤루 못생기고 작은 거는 막내
너무나 작아서 볼펜 자루에 끼기기 힘들었었다..
그런 문구류가 나온 배경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친구
들에게 물어밨다..
" 니 그거 어디서 났노?"
" 여름 성경핵교에서 줘따~"
" 여름 성경핵교? ㅡㅡ?(긁적긁적)"
" 그게 머꼬?"
" 빙시..그거도 모르나...(퍽!!~~~)"
" 여름성경핵교말이다. 교회에서 한다 아이가"
" 내도 갈수 있나?"
" 아마 댈끼다.."
난 된다는 말에 기뻣다 빵과 연필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이 나의 몸을 저 하늘위로 솟구치게 했다.
다음날 난 성격학교로 갔다.
그런데...........
** 다음 버젼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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