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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사랑 / 2001-09-04 / 오후 8:06:37 / 211.224.152.25 조회수 : 242
[사랑] 따뜻한 이야기
옛날 어느 자그마한 마을에 노부인 둘이서 살았대요... 그러던 어느 날 노부인이 길을 걷다 추위에 떨고 있는 강아지를 하나 발견해서 불쌍하게 여기어 온갖 정성을 다해 강아지를 보살폈다고 하더군요... 자식이 없는 노부인에겐 마치 강아지가 자식처럼 여기어 졌고, 강아지도 역시 노부인이 아주 친근하게 여겨졌답니다. 그리고 강아지도 멋진 모습으로 성장했고 어느해 겨울 땔감이 없어 추위에 떨고 있는 강아지와 할머니를 보곤 땔감을 해오기로 하고 산으로 올라갑니다. 그러나 할아버지는 3일이 지나도록 돌아오질 않았고, 강아지와 할머니의 속은 애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몇번 짖더니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할머니는 할아버지 잃은 것도 모자라 강아지마저 잃어 버리니 마음이 아주 슬펐답니다.. ㅠㅠ 며칠 뒤 강아지가 짖는 소리가 들리더니 강아지의 옆엔 이미 차갑게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계셨습니다 무덤에 할아버지를 묻으려고 하자.. 강아지는 할아버지관 옆에서 떠나려 하질 않았습니다. 몇몇 마을 사람들이 강아지를 강제로 때어놓고 할아버지를 무덤에 묻었습니다... 그 일후 강아지는 먹이를 주어도 통먹지 않고 며칠을 그렇게 보내다가 어느날 강아지가 살아졌습니다... 그리고 그후 강아지의 시체는 할아버지의 산소 옆에 있었다고 합니다... ㅠㅠ ㅠㅠ ㅠㅠ ㅠㅠ 아이 슬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