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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이 / 2000-07-11 / 오전 4:27:01 / 203.255.3.190
조회수 :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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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머] [퍼온글] 티없이 맑았던 어린시절 --; |
문제집 풀기가 너무나도 지겨웠던 초등학교시절...
다 풀면 검사한다는 엄마의 말...
하지만, 노느라 너무 많이 밀려... 그러면 안되지만서도(--;)
제일 뒷장을 넘겨 몰래몰래 눈치봐가며 열심히 베껴썼다.
다 풀고, 즐겁게 검사를 받았는데...
허거덩;;; 엄마가 대뜸 그러는거다.
"너 정답 베껴썼지?!"
난 아니라고 오리발을 내밀었다. 쭈--욱~~.
그런데 결정적 증거를 확인하고선 나도 어쩔 수가 없었다.
주관식 문제였는데 내가 베껴쓴 정답은,
'생 략' <-- -_-;
그땐 몰랐다. 그 말 뜻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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