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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이 / 2001-01-28 / 오후 12:12:21 / 203.255.3.190
조회수 : 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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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머] [퍼온글] 리베라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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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라메 영화 촬영을 마친 최민수와 주진모는
그 동안의 피로도 풀겸 함께 호프집에 갔다..
과일안주와 맥주가 나오고...분위기도 참 좋았다..
주진모 : ( 맥주를 마시며..)
민수 형..내가 배를 무지 좋아하거든요..
배는 내 꺼니까 형은 다른 것만 드세요..
아셨죠..?
최민수 : .....
이렇게 둘이 잠시 술을 마시며 담소를
나누고 있는데...약속 시간에 늦은 박상면이 들어와서 함께
술자리를 하게 되었다..
박상면은 배가 고팠던지..자리에 앉자마자 주진모가 찜해 놓은..
배를 집어들었다..
박상면 : ( 자리에 앉으며...)
만난지 오래됐어요..? 좀 빨리 올 걸...
야...~ 이 배 맛있겠다..( 덥썩..우적우적..)
남아있던 배를 맛있게 먹는 박상면을 가만히 쳐다보는
두 사람...잠시 후..
배를 금새 먹어치운 박상면은 잠깐 화장실 좀 갔다온다며...
화장실로 향했다..
이 때.. 가만히 보고만 있던 최민수가...
몸을 뒤로 재쳐 의자에 기대며 주진모에게 비꼬듯이 하는 말..
최민수 : 니 배라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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