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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영이 / 2001-12-28 / 오전 12:21:32 / 203.255.3.190 조회수 : 412
[유머] [퍼온글] 팬티
월남전때 일이다. 당시 군인들은 전투에 한번 나가면 거의 문화생활은 포기해야 했다. 심지어는 똥도 개처럼 사람들 보는 앞에서 싸야만 했다. 여자가 귀했기에 빨래는 상상도 못한다. 팬티? 그것도 마찬가지 한번 입으면 마르고 닳도록 입어야 했다. 군수물자가 거의 없었으니.. 이처럼 비극적인 상황에서 늘 불만에 차있던 사병들에게 어느날 부대장이 와선 부대장 : 오늘은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다. 사병들 : 뭡니까? 부대장 : 좋은 소식은 오늘 팬티를 갈아입는다. 사병들 : (M16을 허공에 쏴대며) 이야호우!!! 부대장 : (비통한 표정으로) 나쁜소식은 김상병은 최이병하고 바꿔입고 박일병은 강상병하고 갈아입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