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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이 / 2002-01-29 / 오후 1:29:10 / 203.255.3.190
조회수 : 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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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머] [퍼온글] 비굴한 형의 한마디 |
내가 잘 아는 형이 하루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 길 한복판에 서 있었다
형은 침을 아무데나 뱉는 버릇이 있었는데 이날도 어김없이 무의식으로
침을 뱉고 보니 길 맞은 편에 경찰관이 형을 노려보고 있다가 다가오는
게 아닌가.
경찰관 세이-_-;
"아니 알만하신분이 이래도 되겠습니까?"
"제..제가 뭘요-_-;;"
형은 식은땀을 흘리면서도 아무렇지않듯이 경찰관에게 되물었다 그러자
경찰관 "제가 건너편에서 다 봤습니다.바닥에 이 흥건한 물은 뭔가요?"
더 이상 발뺌할수 없었던 형이 내뱉은 최후의 한마디
"흐....흘린건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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