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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X지존X / 2002-09-10 / 오후 9:55:22 / 220.75.6.71
조회수 : 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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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머] 바람 삼국지,, -3- |
조조: 이제 여포를 칠 때가 왔소
곽가: 원소도 공손찬을 치느라 힘을 많이 썼기 때문에 함부로 움직이지 못할 것입니다.
조조: 음... 좋소! 유비님, 함께 출진하지 않겠소?
유비: 조승상의 뜻에 따르겠습니다.
여포: 뭣이? 그 허접 조조가 온다구?
진궁: 확실한 정보입니다
여포: 후후훗 그 허접 주제에 어디를?
진궁: 얕봐서는 아니 됩니다.
여포: 걱정 마라, 진궁 너는 소관성으로 가서 그곳의 산적들과 관을 지키라, 그리고 문원(장료의 자)은 소패성으로 가서 고순과 함께 그곳은 지킨다. 난 서주성에서 있겠다.
그리고 위속과 송헌은 내 처자를 데리고 하비로 가라!
진궁,장료,위속,송헌: 옛!
진등: ...
이윽고 여포군이 출병했다
여포: 진등, 그대가 가서 좀 성들을 둘러보고 오시오
진등: (후후 어리석은 자 같으니)네
진등: 진궁님 지금 온후(=여포)께서는 왜 나가 싸우지 않는지 궁금해 하시오.
진궁: 뭐라고? 지금 나가면 조조에게 당하고 마오. 그대가 가서 잘좀 말해 보시오
진등: 알았소...
진등: 여포님 저들은 반역하려고 합니다. 제가 공대(진궁의자)에게 일러 두었으니 불길을 신호로 적을 치십시오. 그리고 소패성의 장료와 고순도 그에 응하기로 했답니다,
여포: 오오...그대야말로 충신이오!내 그대로 하리다.
진등: (후후...)
이윽고 불길이 올랐다.
여포: 자 공격하라!
진궁: 쳐라!
장료: 조조군인가? 돌격이다!
여포: 에잇! 백호참~~
고순: 윽..
진궁: 삼매진화!
여포군: 으윽...
장료: 응? 이건 진궁님과 여포님이 아닌가? 거기 군사는 어디 군사인가?
여포: 아니? 문원이 아닌가? 그럼...
진궁: 앗! 그럼 우리편끼리... 공격을 중지하라! 같은 편이다! 응?
장료: 아니? 소관성과 소패성이...
여포: 으으 진등 이놈! 내가 죽이고 말겠다!!! 일단 서주성으로 가자!
여포: 문을 열어라!
진규: 공격! 극진자천무주!!!
여포: 뭐냐? 나다 나 봉선(여포의 자)을 모르는가?
진규: 후후...너는 우리의 주인이 아니다. 이제부터 서주성은 유비님의 것이다!
여포: 으으...공격하라!
진규: 어리석은 자로구나! 공격하라!!!
여포: 백호참~~동귀어진~~어검술~~!!!
서주군: 윽...
조인: 여포는 항복하라!
하후연: 이기어검!
여포: 아니? 조조군인가? 윽,... 이대로 가다가는 전멸 당하고 만다. 전군 하비로 간다
조조: 후후..이 성은 이제 모두 포위됐구나
곽가: 이 성은 쉽사리 함락되지 않을 것입니다. 게다가 이제 겨울입니다. 군량 수송도 어렵고 병사들이 동상에 걸리고 있습니다...
조조: 음...빨리 끝내야 하는데...
그러던 중 하비성내에서 여포의 장수인 송헌을 비롯한 3장수가 조조에게 내응하겠다고 하는 일이 벌어졌다.
조조: 오오! 이제 여포를 칠 때다! 공격하라!!
여포: 앗! 이게 무슨일이냐?
위속: 가만히 있으시오! 백호참!~!~!
여포: 으...이런!
송헌: 어서 오시오!
조조: 가자!!!
조조군: 와~~
진궁: 아니? 이게 무슨일이냐? 으...
장료: 어검술~!!백호참~~
허저: 동귀어진~!@!
장료: 으...
조조: 잡아라
진궁: 헬파이어~~!!!
조조: 윽...
조인,하후연: 아니? 이기어검!!!
진궁: 으윽..분하다
조조: 후훗
유비: 건곤대나잇!!백호참~!!
고순: 윽...
조조: 이제 이성은 함락되었다!!!
여포: 우우...분하다! 조조님! 저를 부하로 삼으실 생각은 없으십니까? 저의 힘을 보태신다면
조조님이 천하를 통일하는 날은 더욱 가까울 것입니다
조조: 유비님, 어쩌면 좋겠습니까?
유비: 여포의 양아버지 정원과 동탁의 일을 모르십니까?
조조: 음...그렇군 저자를 사형에 처하라. 하지만 한 주의 주인이었으니, 몸은 온전하게 보전시켜주지. 저자를 교수형에 처하라!!
여포: 조조님!!조조님!!살려주시오
진궁: 죽으면 죽었지 뭐가 두려워 그 발광이냐?
조조: 공대(진궁의 자), 그대는 주인을 잘못 섬겨 이 꼴이 되었소. 어떻소? 나를 섬기지 않겠소?
진궁: 닥쳐라 내가 어찌 너 같은 놈을 섬기겠느냐?
조조: 잘 생각해 보시오!
진궁: 어서 나의 목을 베라!!!
조조: 하는수 없구나...목을 쳐라...
장료: .....
조조: 그대는 내 부하가 되지 않겠는가?
장료: 닥쳐라! 내 어찌 너를 섬기리!
조조: 뭣이? 너는 죽음이 두렵지 않은가?
관우: 조승상, 장료같은 의로운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제발 목숨만은 살려 주십시오.
조조: 음...사실 농담이었소. 그대를 관내후에 봉하겠소.
이렇게 하여 서주의 여포는 평정되었다. 그리고 조조는 유비와 함께 허창으로 돌아가고, 유비는 거기서 거기장군 동승과 모의하여 조조를 죽이려했으나, 유비는 원술을 친다 하고 5만의 병력을 빌려 원술을 죽이게 된다. 그리고 동승의 모의가 발각되어 동승을 비롯한 그 일족과 동지들은 모조리 목숨을 잃고, 동승의 한 패거리인 마등은 근거지인 서량으로 돌아가고, 유비는 서주를 빼앗는다. 이에 격노한 조조는 직접 20만 대군을 이끌고 서주로 침공해온다.
유비: 으음...적군이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다...어찌하면 좋은가..?
장비: 형님! 걱정만 한다고 조조가 물러가우? 그러지 마시고 기습하는게 어떻수?
유비: 오오..그래 조조군은 먼길을 와서 지쳤을 것이다. 그렇게 해보자.
장비: 그럼 전 출진준비를 하겠습니다.
유비: 음
그 때 조조군의 진영에서는 조조의 帥기가 부러졌다.
조조: 아니? 이게 무슨 징조인가?
순욱: 어느 쪽에서 불어 왔습니까?
조조: 동남(옛날에는 이렇게 썼다)쪽이오.
순욱: 음...남동풍에 붉은 기라...그럼 걱정하시지 않아도 됩니다. 아마도 오늘 밤에 유비가 기습해 올 것입니다.
조조: 음..그렇군 미리 대비한다고 나쁠 것도 없겠지
장비: 후후...조조군놈들 이제 깊은 잠에 빠져 있겠지. 전군 공격하라!!!
하후돈: 백호참~~~!!
장비: 앗? 혹시...?
조조: 너희들의 약은 계책은 미리 알고 있었느니라. 어서 항복하라!
장비: 으으...조조놈 미리 준비하고 있었구나.. 하지만 이런 것에 당할 내가 아니지... 받아랏!! 백호참~~!!!
조조: 비영승보
장비: 튀잣!!!
유비: 응?아니? 이럴수가...당했구나... 전군 퇴각하라!!!
이전: 네 이놈! 어딜 가느냐? 네놈은 내가 사로잡겠다
유비: 으으...
유비군: 주군을 보호하라! 건곤대나잇~!!
이전: 후후후,,,그런게 나에게 통할 것 같냐? 백호검무!!
유비군: 윽
유비: 이 틈에 달아나자
조조: 음...드디어 서주성을 점령했구려..
곽가: 하지만 하비성에 관우가 남아있으니 안심할 수 없습니다.
조조: 그를 사로잡을 방법이 없소?
장료: 승상, 제가 그를 설득해 보겠습니다.
정욱: 관우는 그런다고 항복할 사람이 아닙니다. 이렇게 해보면 어떻겠습니까? 관우를 유인한뒤 하비성을 점령하고 그를 궁지에 몰리게 한 뒤 장료님을 보내면 될 것입니다.
조조: 오오...좋은 계책이오 그렇게 하리다.
정욱의 계략에 말려든 관우는 성을 나서게 된다.
관우: 건곤대나잇~~@!!
조조군: 윽...
하후돈: 에잇~~백호참~~
관우: 백호참!!!
하후돈: 건곤대나잇!!!
관우: 음..만만치 않구나...하지만 내 적수는 못 된다. 동귀어진~~@!!
하후돈: 으윽..전군 퇴각!
관우: 아니? 달아나기냐? 전군 추격하라!!
순유: 혼마술!
관우: 아니? 이런... 복병이 있었구나...전군 퇴각!
서황: 그렇게는 안 될걸?
관우: 으으...이런...일단 저 산으로 가자!
그 때 장료가 관우를 찾아온다.
관우: 누구냣!?
장료: 나요
관우: 아니? 장문원(=장료)이 아니신가? 그래 무슨일로 왔는가? 승상께서 내 목을 가져오라고 하셨는가?
장료: 아니오.
관우: 그럼 날 설득하러 왔는가?
장료: 그렇소
관우: 후후..사람을 잘못 보았소이다. 난 그런 것에 넘어갈 사람이 아니오.
장료: 그럼 하비성에 남겨둔 유비의 처자는 어떡하고?
관우: ...........
장료: 만일 운장(=관우)께서 여기서 죽는다면 도원 결의는 깨지는 셈이고, 유비의 처자는 갈 곳이 없어지오.
관우: 어찌하면 좋겠소?
장료: 잠시동안만이라도 승상께 몸을 의탁하는게 어떻소?
관우: 으음...단 조건이 있소
장료: 무엇이오?
관우: 첫째로 난 한황실에 항복하는 것이고, 둘째로 유비님의 부인께는 황숙의 봉록을 내릴 것이며, 마지막으로 만약 내가 유비님을 찾는다면 어디든지 달려갈 것이오!
장료: 승상께 말씀드려 보겠소.
조조: 나머지는 괜찮지만 마지막 것이...
장료: 유비가 관우에게 베푼 것은 작은 정 뿐입니다. 승상께서 더 큰 정으로 그를 사로잡는다면 안 될 것이 무엇이겠사옵니까?
조조: 음...그렇소 관우를 불러 오시오.
그리하여 관우는 조조에게 항복하게되었다. 한편, 원소에게 간 유비는 원소를 부추겨 조조를 치게 했지만, 관우의 활약으로 상장 안량과 문추만 죽이고, 유비는 관우와 함께 장비가 있는 고성에서 상봉하고, 여남으로 가서 세력을 키운다. 그리고 그 때 오에서는 손책이 죽고, 손권이 즉위한다. 그리고 그때동안 원소와 동맹맺었던 것을 파기하고 조조와 동맹을 맺는다. 그러자 화가 난 원소는 일단 조조부터 쳐부수기로 하고, 70만 대군을 모아 허창으로 가는 요충인 관도로 돌진하게 된다. 조조도 7만 군사를 모아 관도로 가서 요격하게 된다. 이제 두 영웅이 사활을 놓고 관도에서 크게 맞붙는 것이다.
아우 이거 쓰느라 팔 빠지는 줄 알았네,,
또 이써요,,
또 쓸까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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