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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 <tr><td bgcolor="#CCFFCC"> > <font size="2">실패가 나를 눕게 했을 때 <br> > 번민과 절망이 내 인생을 <br> > 부러진 참나무처럼 쓰러지게 했을 때 <br> > 날마다 걸려오던 전화 <br> > 하나씩 줄어들다 다 끊기고 <br> > 더 이상 내 곁에 서 있기 힘들다며 <br> > 아, 사랑하는 사람이 나로부터 돌아섰을 때 <br> > 마음에 칼 하나 품고 길 위에 서라. <br> > 지금까지 내가 걸어왔던 길, <br> > 이제는 어둡고 아무도 가는 사람 없는 길, <br> > 적막한 그 길을 혼자서 다시 가라. <br> > 돌아선 사람을 원망하는 어리석음 <br> > 조용히 비워버리고 가진 것 하나 없던 <br> > 처음으로 돌아가라. <br> > 마음의 분노 내려놓고 돌아보면 <br> > 누구도 원망할 사람 없다. <br> > 원망은 스스로를 상처 내는 자해일 뿐 <br> > 가진 것 없던 만큼 더 이상 잃을 것도 없다. <br> > 빈 공간일수록 채울 것이 많듯 <br> > 아무것도 없다는 말은 <br> > 더 많은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말. <br> > 주머니에 찌른 빈손 꺼내 희망을 <br> > 붙잡으며 다시 시작하라. <br> > 조금씩 웃음소리 번지고 <br> > 접혔던 마음 펴지기 시작할 때 <br> > 품었던 칼 던져 버리며 <br> > 용서할 수 없던 사람을 용서하라. <br> > 아름다웠던 순간만을 떠올리며 <br> > 한 번쯤 떠나간 사람을 그리워하라.<p>* 떠난 그녀가 남기고 간 시집中에서...*</font> > </td> > </t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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