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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 귀여운 스토커... [일주일간의 내기] #18 > > 먼저간 그녀를 따라잡기위해 전 열씸히 뗘뜸다... > > 곧 건물앞에 도달한저는 살며시 입구를 살피며 들어갔져... > > 엘리베이터가 올라가구 있더근여...아마두 그녀일거라 생각해뜸다... > > 전 서둘러 계단을 떠올라가쪄...땀이 마구 흘러찌만 구래두 뗘뜸다... > > 프시케 안으루 헉헉대며 들어서자 가장먼저 눈에 보인건 제 틴구넘 > > 넘은 제가 헥헥대며 들어오자 왠일이냐는듯 쳐다봐찌만... > > 전 넘의 시선을 씹구 걍 주방으루 달려뜸다... > > 단지 손짓으루 출입문을 가리키며 말이져... > > 나 : 헥헥...저기...저기... > > 틴구 : ??? > > 이그...곧 그녀가 들어올거란 내 얘기를 이해를 못하는 넘이근여 > > 하긴 이해를 못해두 곧 알게 될 일이니까 상관은 없지만 말입니다... > > 전 주방에서 고개만 빼꼼히 내놓구 안의 상황을 살펴뜸다... > > 주방에서 일하는 애덜이 갑자기 튀어들어온 절 보구 이상하다는듯이 쳐다보더근여 > > 전 그런 그들에게 어색하게 웃어보이곤 다시 상황을 살피기 시작해뜸다... > > 잠시후 그녀가 어색하다는듯 머뭇거리며 출입문으로 들어서뜸다... > > 제 틴구넘은 입구쪽에서 기다리다가 그녀를 알아보고는 > > 그녀를 제가 얘기한 자리루 안내하더근여... > > 최대한 예의를 갖추라는 제 얘기를 잊지 않은걸 보면 그리 머리나쁜넘은 아니근여 > > 암튼 자리에 앉은그녀에게 잠시 얘기를하던 틴구넘이 다시 주방으루 와뜸다 > > 틴구 : 쿠쿠쿠...누구냐 쟤는? > > 나 : 아...알것없떠...걍 내가 시키는대루 좀 해줘 > > 틴구 : 너 지은이랑 깨졌냐? 다음 타겟이야? > > 나 : 누...누가 타겟이라는고야? 글구 나 지은이랑 아직 안깨져떠 -_-; > > 틴구 : 구래? 이상한걸 넌 원래 바람둥이긴하지만 양다리는 아닌걸루 아는데 > > 나 : 글쎄 그런 사이 아니라니까...설명하기 곤란하니까 걍 내가 시킨대루만해 > > 틴구 : 오케이~ 일단은 저 귀여운 숙녀분 봐서 해주는거다...정말 괜찮은 앤대? > > 나 : -_-+ 잔말이 넘 많다...내가 부탁한거 지금 해줄수 있는거냐? > > 틴구 : 아~아...해주께 해주께...자식 급하긴...크크크 > > 나 : 내 얘기는 절대 하면 안되는거 알구 있찌? > > 틴구 : 오케이~ 쿠쿠쿠 > > 넘은 머가 그리 좋은지 계속 이상한 웃음을지으며 절 쳐다 봐뜸다... > > 친구가 가구나서 일단 전 그녀에게 전화를 거러뜸다... > > 띠리리리... > > 그녀 : 여보세요? > > 나 : 아...전데여...여기 어때여? 맘에 들어여? > > 그녀 : 네...이런데는 첨이긴 하지만...음...분위기는 굉장히 좋은것 같아요 > > 자주 오세요? 이런데 말이에요 > > 나 : 아...가끔여...가끔씩 오져...^.^; > > 그녀 : 참 아늑한거 같아요...전망두 좋구요...서울 밤거리가 저렇게 > > 예쁠줄은 몰랐거든요... > > 나 : 그럼여~ 글구 지금 앉으신 자리가 전망이 가장 좋은 자리에여 ^_^ > > 그녀 : 그래요? 음...그렇구나 > > 나중에 어머니모시고 꼭 한번 와보구 싶을정도로 좋은곳 같아요 > > 나 : 어머니랑 사이가 굉장히 좋은신가 버근여 > > 그런데 아버지는 빼놓구 어머니랑만 오면 아버지가 삐지실텐데... > > 그녀 : ... > > 나 : ( 넘...썰렁했나... ^_^;) > > 그녀 : 아마...이해하실 거에요...아버지는 오고 싶어도 오시지 못할테니까요... > > 나 : ...그...그게 무슨... > > 그녀 : 전...아버지가 안계세요... > > 나 : 아...이런...어쩌져...미...미안해여... > > 그녀 : 괜찮아요...^^ 벌써 몇년이나 지난 일인걸요 > > 나 : ... > > 그녀 : 정말 괜찮다니까요... > > 나 : 네... > > 그녀 : 저기에 피아노두 있네요 > > 연주도 하는건가요? 저 피아노에서요? > > 나 : 아...아르바이트생이 있을겁니다 아마 곧 연주 할듯 싶은데요 > > 전 주방옆쪽에서 쉬구있는 알바를 쫓아내뜸다... > > 피아노알바 : 오...오빠~~~ 나 아직 시간 덜됐는데... > > 나 : 우띠...시끄러 당장 나가서 연주해 일을해야 던을 받는고야 던을 > > 피아노알바 : 치...오빠가 주는것두 아니면서... > > 나 : -_-+ > > 피아노알바 : 알떠! 나가면 되잖아 > > 녀석 튕기긴 어차피 연주하게 될거면서... > > 암튼 곧 프시케에는 잔잔한 피아노 소리가 흘러뜸다... > > 준비가 되었는지 틴구넘이 서빙을 하기 시작하는근여 > > 나 : 이제 곧 음식이 나갈건데여...잘 모르지만 제맘대루 함 골라봐떠엽... > > 기서 가장 자신있게 내놓는 메뉴거든여 > > 그녀 : ^^ 네 고맙게 받을께요 이런 저녁식사에 초대해줘서 고마워요 > > 나 : ^_^; 아...고...고맙긴요...별것두 아닌데... > > 틴구넘이 그녀에게 정성스럽게 음식을 내려놓고는 향기로운 와인까지 한잔따라뜸다 > > 그리구 스마트한 미소를 잊지않구 다시 저에게 돌아와뜸다... > > 나 : 수고해따 내 담에 이 신세 값을께 > > 틴구 : 머 수고랄거까진 없는데...크크...암튼 잘해봐라 > > 나 : 머...머야...그런거 아니라니깐 > > 또 이상하게 웃는 틴구에게 머라구 할라 그러는데 전화가 걸려와뜸다... > > 사악한 제 틴구여뜸다... > > 사악한넘 : 크크크...어때...데이트 즐거웠나? > > 나 : 너...당분간 나 안만나는게 좋을거야...나 만나면 안좋은일이 생길테니까 > > 사악한넘 : 크크크...왜그래? 그런자리까지 마련해줬는데 > > 고맙단 인사치고는 너무 거친데? > > 나 : 암튼 나 지금 너만 생각하면 열이뻗쳐서 폭발할거 가트니까 이만 끊자... > > 사악한넘 : 왜 니가 열을내지? 니가 계하구 무슨사인데? > > 나 : ...그...그러니까...저기...(무슨 사이? 암 사이두 아니지...) > > 사악한넘 : 니가 그렇게까지 열을낼 이유가 없을텐데...크크크 안그래? > > 나 : 암튼 여자를 이유없이 일부러 바람맞힌 니가 날 열받게해따 > > 사악한넘 : 넌 바람맞힌적 한번두 없냐? 크크크...내가 알기론 아닌데... > > 나 : 암튼~~~!!! 지금 바쁘니까 나중에 얘기하자 > > 사악한넘 : 크크크...태도를 똑바로하는게 좋을거야 > > 아니면 지은이는 책임못진다...크크크 > > 넘은 그말을 마지막으루 전화를 끊어뜸다... > > 빌어먹을 빌어먹을...단단히 혼을 내줘야겠다구 맘 먹었었는데... > > 이상하게두 넘의 말발에 전 할말을 모두 잃어뜸다... > > 이상하게두 넘이하는말은 다 맞았뜨니까여... > > 암튼 이제까지의 좋은 기분이 넘의 전화한통으루 깨져뜸다... > > 이때쯤되면 엎친데 덮칠일이 생길때두 돼쪄...-_-;; > > 프시케루 아주~ 반가운넘이 들어와뜸다... > > 끊질긴 찰거머리가튼넘 느끼 빠다 왕자 승냥이 처리여뜸다... > > 넘이 들어서자마자 저를 비롯한 내부인들(틴구+피아노알바+주방알바) > > 모두가 니끼한 표정을 지으며 이맛살을 찌푸려뜸다... > > 처리 : 오~~~내가 오랜만에 들리니까 이렇게들 환영해주는군 후후후 > > 하긴 그동안 내가 넘 뜸했었지? > > 제 틴구가 처리에게 다가가뜸다...인상 깔구엽 > > 틴구 : 야...왠일이냐...한동안 안보이더니 > > 처리 : 아~아 다시 나의 인생에 활기를 불어잃으키는 승부가 시작돼서 말야 > > 틴구 : 앙? 승부? 대체 먼 서리야 헛소리말구 별일없음 걍 갈래? > > 것두 내가 아직은 좋은말루할때... > > 처리 : 쿠쿠쿠 자식 나같이 멋진놈이 프시케에 있어야 여자손님이 많이 올거아냐? > > 틴구 : -_-+ 부르르르 > > 저넘은 저랑 성격이 달라서 승냥이가 조금만더 노력하면 맞을수도 있을거 가타뜸다 > > 처리 : 오~~~ 이건 또 누구야? > > 자식 맞기는 싫었는지 틴구를 피해 피아노 알바에게 다가가뜸다... > > 처리 : 야~ 너 아직두 여기서 피아노 치는거야? 후후후 > > 어때~ 오빠랑 젓가락 행진곡 한번 쳐볼까? > > 피아노알바 : 오빠... > > 피아노 연주중인 알바는 무덤덤한 표정으루 말을 해뜸다... > > 처리 : 웅? 왜? > > 피아노알바 : 좀...사라져줄래? > > 처리 : 머? 후후후 자식 오랜만에 나타나서 삐졌구나 알떠 이젠 자주 들를께 > > 아마 피아노알바가 연주중이 아니었다면 처리녀석 피아노루 마자뜰겁십니다... > > 암튼 녀석 특유의 필살 빠다 느끼함으루 이사람 저사람 찝적거리더니 > > 결국 그녀를 발견하고야 말아뜸다... > > 처리 : 웅? 오~~~~ > > 가능하다면 그녀에게 다가가는 녀석을 뒤에서 내리치구 시퍼뜸다... > > 글구 다리밑에다 갔다가 버리구 시퍼뜸다... > > 하지만 전 지금 주방에서 그저 빼꼼히 지켜보며 부르르 떨뚜밖에 없는 입장이어쪄 > > 처리 : 오~~~ 안냐세엽 > > 그녀 : ... > > 그녀두 처리를 봐뜸다... > > 아마 처리녀석 프시케에서 처음으루 자신을보구 웃어주는 사람을 만나뜰 거십니다 > > 그녀 : ^^ 안녕하세요 > > 처리 : 오~~~ 이런데서 만나다니 우린 참 인연인것 같군여 후후후 > > 그녀 : 그러게요^^ > > 처리 : 그런데 혼자서 식사하시는 겁니까? 음...이런 이런 > > 제가 동석해도 실례가 안될런지 > > 녀석 여전히 느끼한 눈웃음을 치며 그녀에게 접근하는근여...이그 저걸 그냥 > > 그녀 : 글쎄요...이자린 저 혼자는 아닌데...어쩌죠? > > 처리 : 헉...그럼...일행이? > > 그녀 : 그건 아니구요...아무튼...전 지금 초대 받았거든요^^ > > 처리 : 아~ 그런데 초대한 주인공이 안보이는군요 > > 그녀 : 네^^ 워낙 얼굴 밝히기를 꺼리시는 분이시어서요 > > 처리 : 그래요? 음...그럼 잠시만 앉았다 가겠뜸다...그래두 싫례가 안되겠죠? > > 그녀 : ...음...잠시만요 제가 부탁해볼께요 > > 전 그녀의 친절함을 원망해뜸다...왜 그녀는 저렇게두 친절한걸까엽... > > 띠리리 > > 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 > > 전 잽싸게 핸드폰을 바다뜸다... > > 그녀가 무슨 부탁을 할지 알구 이떠끼에...눈물을 머금구 짧게 대답해뜸다... > > 나 : 잠시라면...상관없뜸다... > > 그녀 : 어머...제가 멀 부탁드릴지 알고 계셨네요... > > 나 : 하지만...오래는 안된다구 그 친구에게 알려주세여 > > 그녀 : 네^^ > > 그녀가 괜찮다구하자 처리녀석 신이나서 거드름을 피우며 노는 꼴이라니...이그 > > 그때 틴구넘이 주방으루 들어와뜸다... > > 틴구 : 머냐? 저 승냥이 여기 왜온거냐? 혹시 니가 대려온거 아냐? > > 나 : 내...내가 칼 마즐일있냐? 쟬 달구 다니게... > > 틴구 : 그럼 쟤가 갑자기 여긴또 왠일야? 글구 원래 쟤는 너만 졸졸 쫓아다니자나 > > 나 : -_-;;; 하...하긴...하지만! 난 아냐!! > > 틴구 : 아니면 아니지 오바는... > > 이그~~~ 암튼 저넘만 보면 속이 뒤틀려...저 니끼한 웃음 이젠 안봐서 > > 살만하다 했더니 또 나타나서 사람 속을 뒤집네...이그 끓어 > > 나 : 그...그러게 말야 > > 그렇게 틴구와 얘기하며 잠시 그녀에게서 눈을 돌린 사이 승냥이가 일을저질러뜸다 > > 그게 어떻게 된 일이냐면 말이져... > > 승냥이가 자리에 앉자마자 먼가 아는것 처럼 보이구 싶었는지 > > 그녀에게 자신이 술에관해 많이 아는것처럼 말을 한거져...실은 쥐뿔두 몰르는게 > > 글구나서 칵테일한잔을 권했던겁니다... > > 승냥이 : 제가 가장 좋아하는 칵테일이 있는데 대접해두 될까엽 후후후 > > 그녀 : ^^ 좋으실대루요...전 그런건 잘 모르거든요 > > 승냥이 : 아아...걱정마십시오...크크크 제가 더사니까엽 > > 그녀 : ^^ 아...네... > > 승냥이 : 아~ 여기엽~~~ > > 글구 서빙 알바가 오자마자 넘은 알바귀에다대구 소근소근댔는데... > > 알고보니 앞사람이 마시고있는 핑크빛나는 칵테일 두잔을 시켰더라그여 > > 이름두 몰르구 특징두 멀르는넘이... > > 암튼 제가 다시 그녀를 살피기위해 고개를 내밀어뜰땐 > > 이미 둘(그녀와 승냥이 처리)은 잔을 살짝 부딛치구 마시려는 찰나였져 > > 나 : 읔~! 안돼...그...그건... > > 뛰어나가서 그녀가 그걸 마시는걸 말리구 싶었지만...T_T 넘 늦어뜸다... > > 또 나가서 말릴 입장두 못됐구엽... > > 아마 술이 아닌것처럼 느껴져뜰거십니다...어쩜 주스처럼 느껴졌을지두 머르져 > > 그런 이유에선지 그녀두 조금씩 스킵하며 이내 잔을 비워뜸다... > > 전 뒤에 일어날 일을 걱정하며 조마조마해뜸다... > > 제 틴구넘두 그걸 봐뜸다... > > 틴구 : 엥? 머야...저...저걸 마신거야? > > 나 : 어...어쩌지? 벌써 두잔씩이나 마셔버린거 가터... > > 틴구 : 머? 한잔두 아니구 두잔씩이나...승냥이녀석 > > 여자를 취하게해서 해꼬지하는 그런 넘이었냐? > > 나 : 아마...그런 위인은 절대 못될껄...지가 먼저 넘어가지 않으면 다행이지... > > 틴구 : -_-;;; 구...구래... > > 사실 그래뜸다...처리녀석 술못하는건 아는사람은 다 알져...본인만 빼놓구... > > 두잔째 잔을 비운지 5분정도 지나서 승냥이는 자리에 엎어져뜸다...당연한 결과져 > > 넘이 뻣든 말든 제가 상관할일이 아니어뜸다... > > 다만 그녀가 걱정이 되서 전 그녀에게로 다가가뜸다... > > 절 보면 어떻하냐구여? 지금 그게 문젭니까...하긴 그녀두 엎드려 잠이 드러뜸다 > > 전 그녀가 듣는지 아닌지 모르지만 양해를 구해뜸다... > > 나 : 저...저기여...제가 업어야될거 가타여...그러니까...넘 머라구러지 마세엽 > > 전 그녀를 업어뜸다...그녀가 넘 가벼워서 또 한번 놀라쪄 > > 낮에 지은이를 업을때완 또 다른 느낌이어뜨니까여...(이번이 훨씬 쉬워꺼든엽^_^) > > 프시케를 나가며 전 친구에게 모자를 하나 빌려뜸다... > > 왜냐구엽...다 이유가 이뚜니까 빌려쪄 (-_-+ 따지기는...) > > 나 : 니 모자 좀 내놔... > > 틴구 : 왜? > > 나 : 나중에 줄테니까 점 내나바바... > > 틴구 : 이거 내가 젤루 아끼는고니까 꼭 줘야되... > > 나 : -_-+ 말이 많다... > > 모자를 받아든 저는 프시케를 나가려해뜸다... > > 틴구 : 그런데 처리녀석 어떠케 하냐? > > 나 : 알아서해...갔다 버리든지...-_-+ > > 틴구 : 으~~~아....저넘은 끝까쥐 사람 속써기네... > > 나 : 참!!! > > 틴구 : 웅? 왜??? > > 나 : 오늘 계산은 처리가 한다구 했다 -_-+ 넌 걍 글케 알구 이떠 > > 틴구 : (^_^; 사악한넘) 구...구래...언능 가바 > > 전 엘리베이터를 타구 건물밖으루 나와뜸다... > > 텍시를 잡기위해 몇분정두 걸어야 해뜸다...전 그녀를 업구 터벅터벅 걸어쪄 > > 나 : 오늘 일진이 왜 이러지? 오늘 무슨 업는 날인가... > > 제가 이렇게 중얼거릴때 그녀가 잠시 깨어나는듯 해뜸다... > > 그녀 : 여기가...어디죠? 누구세요? > > 나 : 아...저에여...아시져? 전화상의...그... > > 그녀는 머리가 어지러운지 내 등에 고개를 기댄체 눈을 떳는지 아닌지 > > 그상태루 계속 말을 해뜸다... > > 그녀 : 아...드디어 만났네요...그런데...얼굴을 볼수가...없어요... > > 나 : ... > > 그녀 : 아깐 어떻게 된 일인지... > > 나 : 아...말씀 안하셔두 되여... > > 그녀 : 네... > > 등이...굉장히 따뜻해요...예전에 저희 아빠등 같아요...따뜻... > > 아마 다시 잠이 들었는지 중얼거리던 그녀의 목소리가 그쳐뜸다... > > 그녀의 주정이어뜰까엽...전 살며시 미소짓구 다시 택시를 잡기위해 걸어뜸다 > > 택시를 잡아타니까 기사 아찌가 이상한 눈으루 절 쳐다 봐뜸다... > > 나 : (^_^+ 멀 바엽) XX동이엽... > > 그녀의 집근처까지 오는동안에두 그녀는 깨어나지 않아뜸다... > > 전 그녀를 업구 그녀의 집으루 터벅터벅 걸어쪄 > > 그땐 이미 모자를 깊게 눌러쓴 후여뜸다...귀걸이두 빼구...반지두엽... > > 그녀의 집에 도착해뜰때 전 한참을 망설여뜸다...벨을 눌러야하나 말아야하나... > > 하지만 어차피 제가 계속 그녀를 대리구 있을수는 없는일이여뜨니까엽... > > 전 벨을 눌러뜸다... > > 목소리 : 누구세요 > > 나 : 아...안냐세엽...따님을 모시구 와뜸다... > > 목소리 : 네? > > 잠시후 그녀의집 대문이 열리면서 한 아주머니가 나오셨다...그녀의 어머니... > > 아마 그녀는 어머니를 쏙 빼 닮았는지...어머니두 정말 미인이셔뜸다... > > 그녀의어머니 : 어머...얘가 이런적이 없었는데...무슨일이지? > > 그렇게 말씀하시는 그녀의 어머니는 걱정하는 얼굴은 전혀아니어뜸다... > > 아마 그녀의 성격역시 어머니를 닮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쪄... > > 그녀의어머니 : 학생 정말 고마워요 우리딸을 이렇게 대려다 주고... > > 나 : 아...아닙니다...저는 그냥... > > 그녀의어머니 : 잠시 들어왔다 갈래요? > > 나 : 아...아니엽...그냥 가게뜸다...야...약속이 있떠서엽...^_^;;; > > 전 얼굴을 보이지 않기위해 고개를 푹숙이구 얘기를 해뜸다... > > 그녀의어머니 : 그래도 들어와서 과일이라도 좀 먹고가지... > > 나 : 말...말뜸은 감사합니다만... > > 그녀의어머니 : 그럼...다음에 놀러올래요? > > 나 : 네...네넵 > > 그녀의어머니 : 그래요...그럼 다음에 또 놀러와요 > > 얘들아 좀 나와보렴...니 동생이 지금 업혀왔구나 > > 아마...그녀의 형제들을 부르는거 가타뜸다... > > 그녀의 형제들에 관해선 알지못하는 저는 누가 나올까 약간은 궁금해뜸다... > > 하긴 이런 큰집에 어머니와 딸 단둘이 살면 정말 썰렁하겠지만여 > > 목소리1,2,3,4 : 무슨일이에요? > > 전 깜짝 놀라뜸다...그녀에겐...오빠가 넷...넷이나 이떠꾼여...-_-; > > 전 바짝 쩌라서 그자리에 가만히 이떠뜸다... > > 그녀의어머니 : 아 니 동생이 술이 좀 취해서 이 학생한테 업혀왔구나... > > 목소리1 : 오...내동생한테두 저런면이... > > 목소리2 : 음...살다보면 구럴수두 있지머... > > 목소리3 : 구런데 저 전벗대같이 서있는넘이 업구 온거야? > > 목소리4 : 언넘이야!!! 내동생 업구온넘이? > > 각자 한마디씩 밖에 하지 않는데두 정신을 차릴수가 없어뜸다... > > 그녀의 오빠들에게 그녀를 인수인계하구나서 전 그녀의 어머니께 꾸벅 인사하구 > > 그자리에서 뒤두 안돌아보구 왔던길루 달려뜸다... > > 큰길까지 나와서야 전 뛰는걸 멈추고 숨을 고를수가 이떠뜸다... > > 나 : 헥헥...오...오빠가 네명이나 있었네... > > 오늘은 하루종일 피곤한 날이근여... > > 전철을 타구 집으루 돌아오면서두 계속 한가지만 생각해뜸다... > > 제 틴구넘...과연 무슨생각을 가지고 있는걸까엽... > > 집에와서 침대에 누울때까지두 전 감조차 잡을수 없어뜸다... > > 나 : 내일 만나서 알아야겠따... > > 그렇게 4일째에서 5일째로 접어들구 이떠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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