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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 * 남녀관계에서 상대가 나를 사랑하는 것 보다 내가 상대를 사랑하는 정도가 훨씬 강하다면,그 상대에게 의지하지 말아라. 상대가 언제든지 떠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어라. > 상대의 입장에선 부담스러운 나의 사랑 때문에 상대는 마음 한 켠으로 헤어짐을 생각하고 있다는것을 잊지 말아라. 그저 그렇게 사랑하는 사람이 지금 내 곁에 있다는 것을 감사히 여기고,상대방을 놓아주는 마음으로 바라보라. 상대에게 베풀고, 보답을 바라지 말아라. 보답을 바라는 순간 좌절과 상처를 얻게 될 것이니까. 상대가 떠난다면 미련없이 떠나보내라. 잡으려고 노력하면 자신도 상대도 고통이 되고, 자신에겐 비참한 상처를, 상대에겐 힘겨운 결정을 남긴다. 상대가 곁에 있어준다고 해도, 상대에게 자기가 준 만큼의 사랑을 기대해서는 안된다. 아낌없이 주되 의지하지 않는 한발짝 물러서는 사랑만이 두 사람의 관계를 유지하게 해 줄 것이다. > > * 영혼의 상처로 누군가의 사랑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은 사랑에의 열망이 무척 강하다. 그러나 그 열망 때문에 언제나 사랑의 관계에 있어서 상처받기 쉬운 위치에 처해있다. 그리고 그 상처를 받았을 때, 쉽게 회복하지도 못한다. 그들의 삶은 외적으론 어떤지 몰라도 내적으론 처참하기에 언제나 피를 토하듯 사랑을 토한다. 그리고 그 사랑을 통해 치유되고자 하며, 행복을 얻고자 하며, 영혼의 유대감을 느껴 안정을 얻고자 한다. 그러나 그런 그들의 모습은 그들 자신에게 치명적이다. 위에서 언급한 경우에서, 그들은 대부분 더 많이 사랑하는 쪽에 속하며, 게다가 상처를 가장 많이 받는 방법 - 상대에의 거의 절대적인 의지 - 으로 사랑한다. 그들에게 사랑은 극약 > 이다. 자신의 가장 깊은 상처를 치유할 수 있으면서도, 동시에 가장 깊은 상처를 남길 수 있는...가장 좋은 방법은 사랑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영혼의 상처를 치유하고, 상대에게 의지하지 않고 상대를 포용할 수 있는 큰 마음을 길러 다른 방식으로 사랑하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러니이다. 영혼의 상처는 사랑으로만 치유될 수 있으니...이 아이러니에 당신이 반론을 제기하거나, 이미 극복하였길 진심으로 빈다. > > * 상처가 많으면서 사랑에 열정적인 사람과 사귈 기회가 생겼다면 명심하라. 그런 사람을 사랑하면 그 사람의 역겨운 기억과 쓰라린 상처까지도 안아주어야 한다는 것을. 그 사람의 깊이 새겨진 상처를 치료하고 텅빈 가슴을 채워주고 싶은가? 그렇다면 그 사람이 고통받는 것을 지켜보면서 안아줄수 있는가? 받아들이기 힘든 그 사람의 모습들을 지켜봐줄 수 있는가? 자신없다면 지금 그만 두어라. 혹은 이미 사귀었다면 당장 떠나주어라. 나중에 걷잡을 수 없이 다가오는 그 사람을 감당하지 못해 무책임하게 도망치는 상황을 만들지 말고. 한때의 감정으로 그런 사람과 사귄다면 이미 큰 고통을 안고 사는 사람에게 감당할 수 없는 고통을 떠안기고 도망치는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 한 번의 연애로 사람을 폐인으로 만들 수도 있음을 명심하라. 사랑은 핑크빛만이 아니다.조금만 짙어지면 핏빛이 될 수 있다. > > * 치정살인은 한 상대가 다른 상대에게 절대적인 의지를 한 뒤 배신당했을 때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죽이는 쪽은 사랑하는 쪽이다. 이것이 사랑을 시작하려는 당신에 대한 마지막 경고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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