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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얼마전에 회사를 옮겼습니다. 지금 딱 2주됐네요. 여러가지 상황이 서울 상경 일년만에 절 다시 고향으로 잡아끌었습니다... 나름대로의 포부와 하고 싶던 일들이 많았는데, 어떻게 보면 초라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게 됐네요. 좀 힘들기도 했습니다., 다른사람들한테는 이런 모습을 보여주기가 싫어서 내색을 않했는데, 그래서 더 힘들었나 봅니다... 다행히 백수 생활 일개월만에 회사를 구해서 옮기게 됐지만, 새로운 개발환경(java & oracle) 때문에 이거 배우느라 정신이 없군요.. 흐~~ ^^; 오늘은 회사전체회의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이곳은 직원들의 2/3 정도가 설쪽에 파견나가 있는지라 이렇게 한달에 한번정도 모여서 진행상황이라든지 여러가지 일들을 처리한다는군요. 당연히 못본사람들도 많았습니다.(대략 25명정도 된데요.) 첨 보는 얼굴들이라 무척 서먹서먹해서 빨리 친 해지고 싶지만, 이거 한달에 한번씩 보는 얼굴들이라 영~ 적응이 않되네요.. ^^; 하지만, 회사 분위기도 좋고, 직원들도 모두들 좋은 사람들인거 같아서 이번 회사는 잘 선택한거 같습니다. 무척 맘에 드네요.. (배워야 할것들이 태산인게 부담이 되긴 하지만...) 앞으로 열심히 해야할것 같습니다. 그동안 나태해지고 헤이해졌던 마음도 추스리고 계획 했던 일들도 이제부터 실천에 옮길 생각입니다. ^_^ 여러분들은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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