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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윗 유리알님 글읽구 이전 페이지로 가서 관련 된 글을 읽어 보았습니다. 저 또한 얼마전에 유사한 일을 경험 하였죠.. 저 경우에는 우연잖게 친구 따라 갔다가 가입하게된 같은 또래 나이의 친구들 모임 이었어요.. 벙개라 정모라 ... 뭐 많이들 하더군요... 사람들이 다들 착하고 좋았어요... 술 자주 마시는거 빼고는.. 업무가 바빠서 자주는 참석 못하고 가끔씩 참석을 하는데, 어느 정모때 한번 참석을 했었어요.. 밤이 새도록 술을 마시구, 애기하고.... 아침 동이 틀때 집으로 귀가를 하였죠... 비롯 몸은 피곤했지만, 모두들 고맙고 정다웠어요.. 이틀뒤에 그때의 좋았던 기억들을 떠올리면 글을 하나 남기게 되었죠... 좋았다고 적으면서, 마지막 구절에 "BlueDay"라는 동물 사진을 이용하여 좋은 글을 묘사해둔 사이트를 링크 시켰놨어요.. '모두들 읽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면서 말이죠.. 언젠가 채영님께서 알려주신 사이트이기도 하죠.. 새벽 12시 정도에 글을 올리고 나서 다음날 아침에 와보니깐 글이 삭제 되어 있는거에요.. 글 중에 약간 장난기 섞인 표현도 해놨는데, 설마 그정도 땜에 글이 삭제가 되었을까.. 결론적으로 무척 맘이 상했어요.. 일반 사이트가 아닌 "동호회"라는 사이트인데.. 서로의 뜻과 취미가 같은 사람들끼리 모인 집단에서, 또 일반 방문자가 아닌 회원의 글을 사전 의논없이 지웠다는건 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었죠.. 행여 얼굴을 붉게 할 정도의 글이라면 그래도 혹시 모르겠습니다. 후에 알게 된 사실이, 시샵 친구가 서점에서 근무 하고 있는데, "BlueDay"라는 책이 요즘 인기 상품이라고 해서 지웠다고 애기를 하더군요... 저작권의 문제도 있을거 같구 해서.. 조금은 납득이 되었지만 그 사이트의 자료실에는 이미 2주전에 "BlueDay" 파워포인트(ppt) 파일이 올려져 있었던 상태 였답니다. 그 이후 제 성격상의 문제 이겠지만, 약간의 거리가 생기게 되더라구요.. 글 남기기도 꺼려지고... 아무쪼록 제가 가입한 모임을 뭐라고 하는게 아니고, 동호회 성격상 회원들의 글을 관리자라는 직분만으로 지우게 된다면글을 작성했던 회원들은 분명 기분 언잖아 할 거라는 애기 입니다. 혹 꼭 지워야 한다면 사전에 미리 애기를 해주고 지우는게 동호회 같은 사이트에서의 관리의 절차가 아닐까 싶네요.. 저 또한 여러 사이트의 관리하고 있지만 게시물의 삭제는 노심초사 하며 결정을 하고 있답니다. 자기 표현의 자유가 있기때문에 함부로 관리자라는 특권으로 함부로 넘어서지 못하는 거겠죠.. 혹시 그런 공지를 띄워 놓는다면 어느정도 입지가 생길지도 "남을 비방하거나, 욕설, 상업성 광고등 게시판의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의 의해 삭제 될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살아가다 보면 이런 일, 저런 일도 있는게 당연한거구.. 너무 연연치 말구 맘 편하게 하세요... 앞으로 비슷한 경우가 발생하면 그때는 잠시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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