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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그사람이 수술을 했습니다 그냥 체한줄 알아서 한의원에 갔었는데..... 더 아파서..... 집으로 간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그런 그사람의 목소리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전화를 했을때 병원에 아직 안갔답니다 그리고 다시 전화를 했을때 병원 응급실이랍니다 아무말도 할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사람의 어머니가 전화하셨습니다 급성 위염이나 맹장이라구 한다구 걱정하지말라고 그리고 병원에 왔다갈래? 라고 물으십니다 병원에 갔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는데 응급실 입구에서 그가나옵니다 정면으로 마주쳤습니다 그의 얼굴이 창백합니다 그리고 당장 수술을 받아야한답니다 수술을 하려면 수액같을걸 맞아야하는데..... 간호사들이 혈관을 못찾습니다 응급실 바닥에 그사람의 피가 고입니다 차마 보고있을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사람은..... 정신이 몽롱합니다 내정신도 몽롱합니다 그렇게 그사람이 맹장수술이란걸 했습니다 마취가 풀리면서 그사람이 자주 인상을 씁니다 화가 납니다 그렇게까지 둔한 그사람이............ 그렇게까지 둔한 그사람을 아무도 안챙겨주는 그의 동료들에게도....... 정말 자신이 없습니다 그는 그회사 사람들이 가족과도 같답니다 그런데.... 그런사람들이........ 그게 가족입니까? 라고 묻고싶습니다 그를 보는게 그사람이 아끼는 사람들을 보는게 정말 자신이 없습니다 이제 정말 자신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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