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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꿈을 꾸다가 깼습니다. 시계를 보니 일곱시... 얼마전에 집에 안 좋은 일이 있어서 식구들 모두가 힘들어 하던일이 있어요. 근데 꿈 속에서 아직 그것이 끝나지 않았었어요. 평소엔 늘 친구같던 엄마가 날 원망하면서 혼을 내더라구요. 너무 맘이 아파서... 그래서 사랑하는 그 사람을 찾아갔는데 그 사람도 왜 자길 찾아왔느냐면서 절 너무 차갑게 대했어요... 그러고... 깨어나서... 얼마나 서럽던지 혼자서 펑펑 울었어요 엄마가 들어오시더니 왜 그러냐고 물으시더라구요 그냥 꿈 때문이라고만 했죠... 꿈이었지만 얼마나 그 기억이 너무나 선명하고 맘이 아파서 깨어나서도 울었나봐요... 오빠랑도 요즘 사이가 좀 서먹해져서... 힘든데 그런 꿈까지 꾸니까 정말이지... 그래서 아침에 전화를 했었더니... 아침에 전화를 했다고 놀래더군요... 저... 지금 세미나 끝나고, 오빠 기다려요. 오빠가 데려다 준다고 해서... 오늘은 한번 꼬~~옥 안아 줘야겠어요 그리고 사랑한다는 말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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