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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7:0으로 대승하기를 그렇게도 빌었건만... 결과는 3:2... 아쉬운 한판이였다... 터키 선수들이 골 넣는거 봤지? 예술이야... 물론 그기엔 우리 선수들이 우왕좌왕 한 덕이 있긴 하지만.... 김태영, 홍명보, 최진철로 이어지던 수비가 갑자기 바뀌면서 넘 쉽게 점수를 준것 같애... 사실 홍명보가 정말 뛰어난 선수이긴 하지만 1:1은 별로거던... 홍명보 선수가 태클로 공 뺐는거 본적 있어? 별로 없을거야... 김태영이나 최진철처럼 피튀기게 뛰거나 몸싸움해서 뺐는거 보적 있어? 별로 없을거야... 홍명보는 그런 스타일이 아니거던... 내가 보기엔.. 아주 지능적인 스타일이지... 상대가 들어오면 일단 차단하고... 패스를 하면 뺐는... 공의 길목에 항상 그가 있지... 정말 멋져... 공격수를 했을면 아마 최고의 위치선정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어쨌든 그날 경기에서 우리 수비의 문제를 이야기 하고자 하는게 아니고... 터키의 공격을 이야기하고 싶어... 3골을 먹는 동안 3:2, 4:2, 4:2.... 다 수비가 많았지만... 암 소용이 없었어... 차범근이 해설 할때 맨날 하는 말... 같이 움직여야 되요.... 정말 그랬어... 터키에 그 수케르랑 일한... 한놈이 공을 잡으면 항상 10여미터 안에 다른 선수가 있더라구... 그리고 절묘한 2:1 패스로 넘 쉽게 넣어버리는 그 모습... 할말이 없더군... 이제 우리도 그렇게 한번 넣어보자고... 왜... 우리도 이제 4강이거던... ㅋㅋ 그냥 절묘한 센트링에 의한 한방으로 집어 넣는거 말고... 예술한번 해 보자고... 예술... 이번 월드컵에서도 골문 앞에서 2:1로 돌파해서 넣은게 하나도 없잖아... 있다면 설기현이 넣은게 2:1이라면 2:1이라고 할 수도 있긴 하지만.... 나보다 좋은 위치에 있는 선수에게 밀어주는 장면... 나는 그런게 보고 싶어... 월드컵에서 어시스트상을 제정해야돼... 왜 어시스트한 사람에겐 상을 안 주냔 말이지... 그게 얼마나 중요한데... 돕고 살아야지 안 그래~~ 우리도 이제 예술한번 하자고...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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