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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적어 봐야겠다. 하나씩 하나씩 추가해 봐야지. 1. 사진찍기 나는 사진 찍는 걸 좋아한다. 특히 수동 카메라로 찍는 걸 좋아한다. 사진을 찍고 내가 찍은 사진이 나오길 기다리는게 좋았다. 국민학교때부터 캐논 수동 카메라를 썼는데 정말 좋았다. 몇년전에 도둑 맞았는데 정말인지 가슴이 쓰렸다. 요즘엔 디카를 쓰는데 점점 디카도 SLR이 맘에 들려고 한다. 2. 프로그래밍 내가 컴퓨터를 처음 한건 국민학교때였다. 그때는 나중에 60살 이후에 우리나라 최고의 컴퓨터 오락 회사를 만드는게 꿈이였는데... 머리 속에 있던 생각이 실제로 돌아가는게 넘 재밌다. 내가 만들어 두었던 그 허접한 게임들은 다 어디로 사라져 버렸을까... 아쉽다. 3. 농구 내가 처음 농구를 한건 고등학교 때였다. 고등학교 2학년때 체육실기 시험이 일명 "풋내기슛"이였다. 도서관에서 친구들이랑 밤샘을 하고 새벽에 학교에 갔다 어디선가 나타난 아이들과 처음으로 농구 경기를 했었는데 첫골을 내가 넣었든 걸로 기억한다. 물론 우리는 그날 대패 했다. -_-; 멀대같은 녀석이 리바운드 하려고 점프할때 마다 그 녀석의 엉덩이가 내 얼굴 앞에서 왔다갔다 하던 기억이 생생하다. 4. 제주도 지금껏 제주도는 6번쯤 가 본것 같다. 국민학교때 가족들과 1번, 고 3 시험 마치고 친구들이랑 1번, 대학교때 가족들과 1번, 제대 후 졸업여행으로 1번, 대학원때 연구실 사람들과 1번, 최근에 혼자서 1번 겨울에 한라산에 한번 가 보고 싶은네 쉽지가 않다. 5. 전자오락 나는 전자오락을 아주 좋아했었다. 내가 처음 전자오락실에 간건 유치원에 가기도 전이였던 것 같다. 그 당시엔 인베이더도 나오기 전이였다. 인베이더, 갤러거, 엑스리온, 제비우스, 봉짹, 이소룡, 동킹콩 너구리, 1942, 마계촌, 올림픽, 쌍룡, 보글보글 등등등.... 생각은 많이 나지만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그 많던 게임들... 스트리트 파이트, 철권, 버츄얼파이터 이후로 전자오락실에 가지 않는 것 같다. 6. 해외여행 해외여행은 좋아한다기 보다 가고 싶어한다는 말이 맞겠지만 대학교 1학년때 미국, 2학년때 유럽 대학원에 와서 인도네시아와 캐나다에 다녀왔다. 가 보고 싶은 곳은 많은데 돈도 시간도 그리고 같이 갈 사람이 없다는게 아쉽다. 이집트랑 지중해, 아프리카 같은데 가 보고 싶은데... 7. 서태지 나는 특별히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연애인이 없다. 그냥 어떤 드라마에 나올때 그 배역에 나올때만 좋아한다. 그런 면에서 서태지는 약간이지만 노래보다는 서태지라서 좋아하는 것 같다. 하드락쪽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도 시디를 사는 걸 보면 말이지... 서태지는 처음 본건 뮤직 비디오에서였다. 우연히 지나쳐 가면서 봤는데 노래고 영상이고 처음엔 외국 가수인줄 알았다. 그리고 노래가 끝나고 그 가수의 이름이 "서태자"인줄 알았었다. 그때의 감동이 아직도 기억난다. 8. 두산 베어스 정확하게 말하면 두산 베어스라기 보다는 OB 베어스를 좋아한다. 한번도 회원이 되어 본 적은 없지만 원년부터 OB가 좋았다. 그 귀여운 곰돌이 덕분이 아니였을까 싶다. 박철순, 김우열, 윤동균, 신경식, 구천서, 계형철, 김유동, 조범현, 양세종 등등등... 집에는 당시에 아버지가 가져다 준 OB 선수들의 싸인 볼이 있다. 물론 그냥 쳐 박아둬서 싸인은 다 지워져 버렸다. 요즘 두산은 맘에 별로 안 들지만 그래도 경기 하는 걸 보면 두산이 이기길 바란다. 9. 만화책 보기 만화방에 처음 가 본건 아마 중학교때였던것 같다. 그때는 한권에 50원이였는데 지금은 300원이라니... 예전엔 이문세, 고행석, 허영만, 이상무 등등 한국 만화가를 많이 봤는데... 요즘엔 주로 일반 만화를 보게 된다. 교과서가 만화로 되어 있으면 더 외우기 쉬울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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