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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가 어떻게 사는지 잘 모르겠다. 아무 목적없이. 일어나서 밥 먹고 시간 보내다가 시간되면 잠을 잔다. 어릴 때 난 분명히 내 눈으로 논두렁에 누워 있는 악어를 보았다. 아무도 믿어 주지 않는 내 어린시절이다. 다시 가서 확인해 보지 않은 걸 늘 후회하고 있다. 요즘에 코딩을 하는데... 잘 되지 않는다. 아니 거의 되지 않는다. 이렇게 내 자신이 바보처럼 느껴 진 적도 참 드문데.. 비참하다는 생각마저 든다. 빨리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얼른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생각마저 들지 않는다면 밥 먹는 것을 아까워 했을 거다. 휴... 힘이 드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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