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율리씨쑤님께서 211.195.39.84에서 작성하셨습니다.
2000-10-06 오후 6:19:39에 작성된 글의 조회수는 268회입니다.
|
오늘 전시회 갔다 왔어여~ |
한국전자전이었는데, 짐작하셨듯이 코엑스에서 열렸던 겁니다.
아침 10시쯤에 나가서 5시 좀 넘어서 이제야 돌아왔습니다.
뭐, 놀러간건 아니고 회사에서 사업구상인 것때문에
정보 좀 캐려고 갔었던건데, 별루 볼게 없어서 다리만
아프게 돌아다녔다는 생각밖에는 않드는군요..
...
요새 넘 하는 일없이 지내는거 같아서 이렇게라도 떠
들어서 약간의 정당함을 내세우려 글을 쓰긴 했지만..
역시, 할일없는 놈이 됐군요.. 이런거나 쓰고.. 에구~
...
어제 곰곰히 생각해보니 올해에는 제가 한일이 아무것
도 없더군요.. 직장을 두번이나 옮겼으면서...
더군다나, 나이에 걸맞지 않게도 경력이 만 4년이 넘었으면서 1년이 다 지나도록 남아있는 흔적이 없기는 첨입니다..
정말 한심해졌습니다. 뭐, 자의반 타의반이었다고는
하지만, 일도 않하고 1년의 반을 무의미하게 보냈다는
건 아무래도 저의 천성인 게으름때문이라고밖에 생각해 볼 게 없거든요..
이러다 보니 머리도 점점 굳어져가고 있는 거 같습니다. 가뜩이나 않좋은 머리가지고 내가 좋아하는 일이
라서 발버둥쳐서 머리속에 억지로 쑤셔 넣었던건데..
너무 한심스럽네요..
잠시 쉬면서 마음을 좀 정리해보고자 하는 생각도
들고, 직장을 다시 옮겨볼까도 생각해 보고(받아줄 회사가 있을라나?), 편입이나
해버려? 하고 생각도 해보고..(내 성적가지고 받아줄 학교가 얼마가 될지는 미지수지만..) 아! 이건 곧바로
머리속에서 지웠습니다. 아직까지는 돈이 없걸랑요.. ^^;
아무튼 요새 머릿속이 상당히 복잡하군요..
에구, 어떻게 해야 할라나.. |
 |
 |
정수님께서
2000-10-06 오후 8:54:50에 작성하셨습니다.
|
날씨가 많이 서늘해졌군요...저는 특정 목적을 안두고 생활 할때 많은 생각이 스치던것 같던데..율리님두 그러시나 모르겠네요....주어진 현실에 열심히 하다보면 또 다른 길이 보일겁니다...뭐든지 열심히 해보세요...(말만 그럴싸게 하는 정수입니다...^^) |
 |
정수님께서
2000-10-06 오후 8:56:53에 작성하셨습니다.
|
지금 학교 축제 기간인데 도서관 앞 뜰에서 가수 안치환이 와서 노래 하고 있네요...들려오는 음악소리가 감미롭게 들리네요....출렁이는 파도와 함께 하는 음악이라...캬~~~ 조오타~~~!! |
 |
조영구님께서
2000-10-12 오후 1:52:34에 작성하셨습니다.
|
ㄴㄴㄴ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