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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바람님께서 211.188.167.161에서 작성하셨습니다.
2000-10-07 오전 2:18:54에 작성된 글의 조회수는 332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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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은 밤 귀가 길... |
오랫만에 그립던 사람들과 만나 뭐처럼 웃을 수 있었던 밤이었다.
조금 늦은 시간, 발걸음을 재촉하여, 2호선과 5호선의 막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마지막으로 버스를 타고 오는데, 차창밖으로 스쳐가는 풍경이 예사로이 보이지 않았다.
아직은 멀었나 보다.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나기 위해서 내겐 아직도 준비의 시간들이 더 길게 필요한 모양이다.
난 늘 그렇듯 서두른다. 그래서 늘 그르치고 만다.
늦은 시간이다.
해야 할 일을 산더미처럼 쌓아두고 나는 아무곳에도 손을 대지 못하고 이렇고 있다.
오늘은 끝없이 누군가와 얘기 나누고픈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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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님께서
2000-10-07 오전 10:23:31에 작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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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을 준비한다고, 준비했다고 해서 쉽게 변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수많은 시행과 착오를 겪어 가면서 홀연히 뒤돌아 보면 그렇게 변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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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님께서
2000-10-07 오전 10:25:37에 작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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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님께서는 변하고 있는 것일겁니다. 편안함을 바라지 말고 , 지금 고뇌함을 달갑게 받아 들이세요...인내의 끝에서는 환하게 웃고 있을 당신의 모습이 있을겁니다...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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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이님께서
2000-10-07 오전 10:26:21에 작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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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 세지 말란 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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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컬리님께서
2000-10-07 오전 11:00:36에 작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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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들이랑 맨날 놀면서 "우리 오늘은 밤세면서 놀자"이렇게 외치면서 맨날 내가 먼저 잠들던 기억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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