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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바람님께서 211.188.167.161에서 작성하셨습니다.
2000-10-10 오전 1:27:55에 작성된 글의 조회수는 485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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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잊지못할 10월.. |
회사를 그만두고 집에서 일을 하며, 보내기 시작한지 일주일이 넘었다.
오히려 회사에 다닐때보다 더 벅차고 힘든시간들이다.
하지만 억지로 한다는 생각보다 사명감을 가지고 일을하니 나름대로 견딜만하다.
늦은 시간까지 깨어 있는 일이나, 새벽을 밝히는 일에 익숙해져 간다. 그리고 그런 나 혼자만의 시간이 즐겁다. 피곤을 견딜 수 있는 의지가 있다는 것도 기쁘게 여겨진다.
2000년 10월은 정말 나에게 특별한 한달이 될것 같다. 많이 고민하고 생각하면, 그 끝엔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잊지 못할 꺼다. 이 시절을..
아직은 앞으로 어떤 일을 하며, 어떻게 살지를 결정하지 못해 조금 갈팡질팡 하지만, 결국 내 자신이 원하는 일을 찾아 나서리라는 것을 안다.
믿자. 누구보다 나 자신을..
그리고 내가 나 이기에 안심해도 좋다는 것을 말이다.
이제 조금씩 내 마음의 상처들도 아물어 간다.
상처가 아물고 새살이 돋으면, 더욱 건강하고 탄력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겠지..
이런 생각들로 힘든 밤을 다시금 견뎌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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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꽃님께서
2000-10-10 오전 2:10:29에 작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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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hting~~~Wind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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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묘님께서
2000-10-10 오전 10:02:59에 작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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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쿠..기특한 녀석...^^ 연화야 힘내...넌 잘 할꼬야..자 기운을 북돋아 주는 호빵이닷~~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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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컬리님께서
2000-10-10 오후 2:11:48에 작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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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요즘들어 내 자신을 못믿겠어요...하긴 늘 난 내 자신을 못믿었을 뿐만 아니라..부정해왔던거 같네요..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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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님께서
2000-10-10 오후 3:38:38에 작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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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 자신에게 만족하는 이들이 세상에 얼마나 될까요..?? 힘내세요.스컬리님..결국에 남아주는건 자기 자신입니다....맑은 바람님두 힘내시구요..젊다는게 밑천이잖아요...모두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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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바람님께서
2000-10-10 오후 4:12:28에 작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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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컬리님. 무슨 일 있어요? 이궁. 힘들어 하는 모습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에궁.. 힘내세요. 화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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