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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ck님께서 211.47.57.158에서 작성하셨습니다.
2000-10-27 오후 1:10:04에 작성된 글의 조회수는 282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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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주 |
음악 반주는 아니고,
점심 먹으면서 외삼촌이 주시는
소주 3잔, 반주로 했지.
외삼촌은 일하시는 아주머니께
소주 달라고 안하고
생수 달라고 했는데
아주머니가 아주 잘 알아채시고
소주로 갖다 주셨거든.
반주로 마셨더니 술이 확오르는데
안오르는 척하고 앉아있었다가
사무실에 들어오니까 잠이 오는 구만.
반주는 역시 무섭고,
낮술은 이래서 무섭구나 하는 것을 뼈저리게
느낀다.
일이 손에 안잡히는 구만.
약간 취해서 해변에 뒤집어 자는게
제일 좋은 거라고 보들레르는 얘기했는데
해변은 아니더라도 이불만 깔려 있으면
좋을 만큼 나른하네....
깊어가는 가을 오후 햇살 만큼이나
나른하다.
그
냥
자
고
싶
다.
zzzzzzzzzzzzzzzzzzzzzzzzz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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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님께서
2000-10-27 오후 1:32:31에 작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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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딸~딸~"한 그 느낌...맘 편하게 쉴수 있었으면 좋겠네요....눈치 봐서 한 숨 때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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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이님께서
2000-10-27 오후 5:29:24에 작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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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꾼으로서 한마디.. 반주에는 쇠주보다는 동동주가 좋은데..ㅋ ㅔ ㅋ 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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