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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이님께서 211.49.61.75에서 작성하셨습니다.
2000-11-05 오후 4:29:37에 작성된 글의 조회수는 229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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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한컵이 컴퓨터에 쏟아진 날 마지막회 |
안녕하세요 물한컵이 총 3회에 결켜 오늘이 마지막회가 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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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한컵이 컴퓨터에 쏟아진날 마지막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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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 하드디스크는 물의 영향을 받지 않은 것 같았다. 물리적으로 인식을 했다.
램체크를 하고 드뎌 마지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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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OS를 체크를 하느냐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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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게 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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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ㅎ ㅏㅎ ㅏ~~~~~~~~다행이닷!!
모두 정상이다~~~
난 그때서야 잃었던 웃음을 되찾았다.
히야~~~ 하늘이 날 도왔다.
컴퓨터가 물로 뒤지버 쓰고도 이렇게 온전할 수 있다니 첨에 물한컵이 컴에 쏟아질때 타는 냄새도
무지하게 났었다.
난 포기하고 있었는데
넘 기쁘고 좋았다.
난 시동디스크로
부팅시킨다움
하드디스크 포맷을 하고
윈도우를 설치하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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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게 우째된일인지
위도우 설치시 초기에는 되는데
한 중간쯤 설치하다
자꾸 에러메세지가 뜨면서
더이상 설치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이련경우 나더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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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어쩌지 허허~~~~~~~
몇번이고 다시 시도 해보았지만
결과는 역시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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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쳐갔다. 그리고
한참뒤에 내린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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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보내보기로 했따.
나의 실력으로는 여기까지가 한계~~~
결국은 병원에 보내면서
나는 연락꼬옥~~~ 주라고 당부를 하고
연락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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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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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르릉~~~~~~~~~~~~~~~~~(요즘 전화벨소리가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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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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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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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내 어떻게 되었죠?
상태는요?
회복의 기미는 보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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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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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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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확실한 답변은 드릴 수 없지만
조금 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제가 내일 다시 연락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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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꼭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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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마시고 기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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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쩔 수 없이 내일을 기다려야 했다.
그런데 하루가 이렇게 길수가 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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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루가 다 가고 아침햇살이 밝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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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르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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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부셔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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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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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컥~~~`(기다림에 지쳐 사리 결린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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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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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정상입니다.
윈도우가 설치되고
모두모두 정상입니다.
하루밤을 로우포맷을 하고
이것저것 테스트하고
다시하고
포맷하고
한결과 끝에 됬습니다.
정상적으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내일 가져다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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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내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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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지 기뻣다....다행이다
흐흐흐~~~
난 그전화를 받고 다른 일하는 데도 무지 기쁘고
또 잘돘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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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ND............
P.S : 참고로 이것은 실화입니다. 제가 겪은 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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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님께서
2000-11-05 오후 8:10:53에 작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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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엔딩이네요...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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