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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님께서 203.230.248.195에서 작성하셨습니다.
2000-11-09 오전 9:56:16에 작성된 글의 조회수는 260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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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자 그림] 벽... |
친한 동생으로 부터 받은 문자 그림입니다...
좋은 하루들 보내세요...
....... 벽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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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 쌓인 벽이 어느새 키 만큼이나 높아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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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너의 얼굴이 보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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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이 높지 않을땐
...줄곧 벽을 넘어도 왔었고
...점점 높아져 갈땐
...그저 얼굴만 마주보기도 했지
ζつつつ ζηηη
Ιε◑.◑ ◐.◐ p |
い(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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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너의 얼굴이 보이지 않게 되었어.
... 그리고 넌 이제 볼 수 없는 곳으로 떠났지.
...난 이제서야 벽을 허물어.
바보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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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부팅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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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너머 그곳엔 네가 없어.
... 벽이 아주 높지 않았을 땐 네가 참 많이 노력했다는 걸 알아.
... 높아져 가는 벽을 너 혼자 부수긴 힘들었을거야.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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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벽을 허물어
벽 너머 그 자리엔 네가 없어 ...
... 네.가.보.고.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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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벽을 만들지 말기를 바랍니다.
벽을 만들다가 어느날 늦게서야 깨닫고
이미 벽너머에는 그사람이 존재 하지 않으니까요.
조그마한 벽이 생겼을 때에는
그 벽이 서로의 키보다 더 커가기 전에
서로 힘을 모아 그 벽을 허물어 버릴 수 있는 우리가 될수 있기를..
살아가다가 알게 모르게 상처를 주게 되고...
그런 상처들로 서로에게 거리를 느끼게 되고...
그렇게 멀어진 사이에 벽이 쌓인다..
필요성이 없다는 이유로...자존심이란 걸 내세워서...
먼저 손 내밀기를 주저한다.
하지만...
외면하고 돌아선 그 자리가 편안하지 않다는 건..
누구보다도 벽 너머에 혼자 있는 사람이 알고 있다.
서로에게 무수히 많은 벽들을 쌓음으로써..
잊혀진 공간 속에서 혼자 외로워하지 않게 되기를....
벽을 만듦으로 인해 자기 자신의 벽도 만들어 집니다.
사랑으로 인해 벽을 만든다면
그 벽은 영원히 깨지지 않을 것입니다.
벽을 깨세요.. 진실한 사랑은
그로부터 시작이 되는것입니다.
나는 벽이 없는 그런 친구를 원합니다...^^
당신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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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님께서
2000-11-09 오후 4:52:35에 작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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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글이네요.. 에잇~ 벽아 무너져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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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님께서
2000-11-10 오전 3:36:35에 작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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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초등학교때부터 만나온 (재일친하다고 말할수잇는) 친구가 있는데요..대학입학때부터 바빠져서 서로에게 소홀해지기 시작햇답니다.
그래도 마음속에선 베스트 프랜드라 생각하며 서로 이해하고 생각했였죠..
지금은 대학도 졸업했구,회사다니느라 예전의 학창시절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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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님께서
2000-11-10 오전 3:38:06에 작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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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럼 자주 못만나서 속상하기도 하구요..
위의 정수님 글보니까 그친구한테 더 잘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잘읽엇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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