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huck님께서 211.47.57.158에서 작성하셨습니다.
2000-12-01 오후 2:52:18에 작성된 글의 조회수는 319회입니다.
|
| 음.... |
이젠 길거리 은행나무,
앞에 보이는 선릉의 나무들이 마른 가지를
내다 보이는 계절임다.
전 개인적으로 그렇게 마른 나무들이 좋습니다.
이파리가 없이 마른 나무들만 있는
산은 이상하게 제 눈엔 투명하게 느껴지거든요.
그 투명함이 오히려 더 깊은 맛을 더해갑니다.
내 속을 다 보여줄 수 있는 투명함은
감추고 또 감추려는 모습보다는 훨씬 더 커보이거든요.
근데, 우리 사는 것도 그래야 되나 하는 생각이
들지만, 차라리 힘들면
옷을 더 입어 버리는 것도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
 |
올리못님께서
2000-12-15 오후 7:17:39에 작성하셨습니다.
|
| 글 잘쓰시네영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