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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중인님께서 210.221.56.9에서 작성하셨습니다.
2001-07-10 오후 10:30:46에 작성된 글의 조회수는 313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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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를 맞으며... |
지하철에서 내린뒤 장마에 내리는 보슬비를 피하기 위해 손에 든 가방으로 얼굴을 가리곤 회사까지 뛰었다.
고등학교 시절에 느껴보는 맨살에 닿는 비의 느낌이후 오랜만에 느껴보는 촉촉함이었다.
비를 맞는것...
비가 오면 정말 미쳐버릴 정도로 정신을 못 차릴때가 있었다. 그땐 정말이지 운전을 하고 어디론가 가야지만 직성이 풀렸다.
크게 음악을 틀고 운전석 앞에서 움직이는 윈도우 블러쉬에 맞추어 고개도 흔들어가면서 말이다.
...
비오는 날은 그렇게 비 맞는 것을 기대했었다.
하지만, 오늘....
우산이 있으면서도 그냥 비를 맞게 된 건.
그냥 그렇게 비를 맞고 싶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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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이님께서
2001-07-11 오전 11:33:38에 작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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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도 비 왔는데... 넘 많이 맞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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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중인님께서
2001-07-11 오후 2:02:49에 작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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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영님은 매번 이렇게 올린 글에 답글 써주기도 힘들겠어여. 그쳐...
암튼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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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님께서
2001-07-11 오후 9:21:14에 작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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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그게 채영님의 불가사의에요.. 정말 게시물 올라오는 족족~ 다 답변을 달아주시는 저 성의.. 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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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바람님께서
2001-07-11 오후 10:43:19에 작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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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몽중인님 반갑네요. 너무 오랫만입니다. 그간 잘 지내셨는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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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이님께서
2001-07-11 오후 11:47:52에 작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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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일이 없어서 그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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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der™님께서
2001-07-12 오전 9:46:51에 작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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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ㅡㅡ;;; 다른것좀 만들어 보시죠...ㅎㅎㅎ 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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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중인님께서
2001-07-12 오전 10:28:44에 작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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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하하...
채영님은 정말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맑은 바람님 반갑습니다.
여기 리플이 엄청나군여..
다들 즐거운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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