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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ttle™님께서 211.110.89.227에서 작성하셨습니다.
2001-09-29 오전 3:42:43에 작성된 글의 조회수는 360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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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쥐잡았다. 노약자나 심장이 약하신 분들 보지마세요 |
가계에 황소만한 쥐가 들어와서....
제가 잡았어여 흠냐 ^^*
그냥 한방에 가버리데......ㅡㅡ;
요즘 쥐는 넘 약해 빠져가지고서리...
어케한방에 가쥐 ㅡㅡ? ㅋㅋㅋ
요넘이 화장실 하수구에서 나와 슬그머니 가계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저의 레이더에 포착되었져
그걸 또 노칠 제가 아니구요
ㅎㅎㅎ
일단 쥐가 있는 위치는 알고 잇는 상태
이제 문제는 쥐를 잡는 방법이었죠
그래서 쥐가 다른곳으로 못 도망가게
음료수박스와 술박스로 진을 치고 한곳을 터놓고
그곳에 아주 큰 비니루 봉투를 놓고 그쪽으로
몰아 넣을 생각으로
모든 준비를 다 끝마친 상태였습니다...
이제 쥐를 몰아야 하는 순간
그런데 쥐가 안보여여 ㅡㅡ?
어디갔지?
한참을 찾다가 보니 나참...
벽돌 색과 쥐색이 같아서 눈에 안뛰었던 거였지
머여여 컹~~ㅡㅡ
그 쥐 눈이 어찌나 똘망똘망하고 반짝거리던지..
그리고 숨을 가쁘게 들이 쉬며 긴장하고 있는
상태더군요 ㅎㅎㅎ
하지만 어떻하겠습니까 .. 잡아쥑여야쥐(넘 심한가?)
일다 바닥딱는 손잡이가 긴 솔대가 있습니다..
그것을 잡아쥐었고 조준~~~하시고...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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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캬캬~~~ 명중 !!!
정확히 쥐의 머리통과 가슴을 눌렀습니다...
도망갈까바 더 힘껏 꽉!! 눌렀죠
저도 어디 못가고 요넘을 어떻게 잡을까
고민하던중...옆에 있던 집계를 집으려다
그만 쥐를 누르고 있던 솔을 노쳐버린겁니다.
이런 큰일났다
손님도 계신데..그쪽으로 가면 어떻하지 하며
쥐가 잇는 쪽을 보았는데 어라?
꼼짝도 안하데여....
이유인즉,
제가 넘 힘껏눌러서 쥐가 숨막혀 죽어버렸어여...
허무하데여....
암튼 오늘 큰거였습니다...아주 황소만한 큰것...
저의 레이더에 걸린 이상 빠져나가지 못하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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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qlsl님께서
2001-09-29 오전 11:40:35에 작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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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놀라워라~~~ 징그러울텐데...여자와 남자의 차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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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이님께서
2001-09-29 오후 5:42:29에 작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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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학교때 교실에 출현한 쥐를 발로 밟아 죽인 수학 선생님이 생각나는군요....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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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ttle™님께서
2001-09-29 오후 11:46:06에 작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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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ㅡㅡ;
전 그렇게 안쥑였떠영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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