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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님께서 211.117.78.175에서 작성하셨습니다.
2002-03-30 오전 2:01:07에 작성된 글의 조회수는 277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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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보았다. |
지난주 토요일이였다.
새벽에 자고 있는데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아버님이 많이 위독해지셔서 병원으로 와달라고 했다.
전부터 지병으로 병원에 많이 다니시고..힘들다는건 알고있었지만..
친구의 목소리는 나쁜상황을 말해주는데 충분했다.
내가 갔을때엔 아버님의 의식은 있으셨다.
그로부터 1시간뒤인가? 갑자기 안좋아 지시더니..
순간 숨을 거두셨다.
난 너무 슬퍼 아무말도 나오지 않았다..
계속울엇고..친구도 울고..가족들도 울고.
정말 기분이 이상했다.믿어지지가 않았다.
불과 한시간전에 세나왔다고..눈도 마주치고 전날엔 과일도 함께 먹었던 아버님이셨는데.
그렇게 눈을 감으시고 얼굴과 손이 식어갔다.
그렇게 장례식을 치르고..
요즘 정신이 없네요.
회사를 그만두고 다른곳에 면접을 봤는데.
절좋게 봐주셔서.담주부터 출근을 할것같네요.
잠도 안오고 해서.함 들려봤어요..
잘지내시구요..
그리고.부모님한테 잘합시다..
안그럼 후회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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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지님께서
2002-03-30 오전 9:11:42에 작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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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궁, 큰 일 치뤘네... 세나님 자신은 물론이고, 친구분 많이 위로해 드리길 바랍니다. 글구 새직장, 새롭게 시작하길 바라구요~~
담에 맛있는 식사 함 하죠~~~ 헤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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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이님께서
2002-03-30 오후 3:54:20에 작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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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나님 힘내세요~~ 세나님도 잘 지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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