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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ck님께서 203.245.127.253에서 작성하셨습니다.
2002-08-01 오전 10:54:19에 작성된 글의 조회수는 319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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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
한 소녀가 부모와 더불어 새로 이사한 집으로 오다가
길을 잘못들어 폐허가 다 되어가는 예전의 놀이동산 같은 곳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어두운 터널을 지나 환하게 넓은 곳으로 와서는
주위를 둘러보다 어두워지기 시작하는 것과
함께 부모가 둘다 돼지로 변하는 사태에 직면하고
전혀 다른 세상에 버려지게 됩니다.
이제 소녀는 아는 이라고는 아무도 없고, 심지어 인간이라고는 소녀 뿐인 세계에서
살아나가야 함과 동시에 돼지로 변한 부모를 원상태로 회복해서 같이
어떻게든 다시 현실로 돌아가야하는 간절한 희망을 품어야 합니다.
이때부터 이제껏 칭얼대기만 할 줄 아는것 같았던 소녀는 눈앞에 닥친
불행들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한걸음씩 명확한 과제들을 해결해 나갑니다.
이건 눈치채셨듯이 마치 삶을 살아가는 모습들을 보는것 같아 더 와닿는 느낌들이었습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입니다.
일본에서 개봉하여 엄청난 관객을 동원하고 우리나라에서도 현재 롱런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시면 그 이유를 깨달으시겠지만, 장점이 상당히 많은 영화(애니메이션)입니다.
거의 미야자키 하야오의 종합선물세트 같습니다.
얘기는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한 소녀의 성장 영화를 보는듯하면서
영화내내 펼쳐지는 많은 장면들이 그녀의 추억처럼 뿌려지는 엔딩크레딧 까지
간간히 철학적인 의문을 던지고, 거기에 걸맞는 관객들의 감성을 충분히 자극하는
아름다운 화면들이 펼쳐집니다.
이정도면 정말 디즈니와도 바꿀 수 없다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장점을 잘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영화(애니메이션)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추천요? 강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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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지님께서
2002-08-01 오후 12:42:08에 작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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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히히...기대되넹... 언제볼까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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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der™님께서
2002-08-01 오후 2:49:08에 작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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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한테 씨디루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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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님께서
2002-08-01 오후 8:30:46에 작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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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를 기울이면 보단 재미없었지만 원령공주, 토토로 보단 잼있었어요..... 대성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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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님께서
2002-08-05 오후 1:18:55에 작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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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칭구두 정말 좋은 애니~라구 하던데..얼렁 보러가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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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님께서
2002-08-15 오후 6:26:47에 작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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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2번이나 봤는걸요? 정말 잼잇게 봤어요..흐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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