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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맨님께서 211.176.146.3에서 작성하셨습니다.
2003-07-06 오후 8:47:04에 작성된 글의 조회수는 479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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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2 |
아마도.. 7년전 일인것 같네엽
글쵸.. 맞을꺼에요. 제 첫사랑이 시작된게.. 아마 그쯤일겁니다.
그녀와 전 3년을 사겼습니다.
전 그녈 사랑했고.. 그녀도 저를 사랑했습니다.
우린, 미래도 약속했었습니다.
그런데 세상엔 알수없는게 참 많더군요..
전 그녀가 하는일을 도무지 이해할수가 없었답니다.
그래서 전 그녈 뿌리쳤죠..
이제 헤어진지.. 4년이 되어가는군요
하지만 하루도 그녀를 잊어본적이 없답니다.
전 알거든요.
그녀는 아직도 저를 사랑한다는것을..
....
연구소에 디자이너 실습생이 온다고 했습니다.
걍 뭐 한달 일배우고 나가려니 생각했죠.
그리고 그앨 만났습니다.
아찔했습니다.
마치.. 칠년전의 그녀를 보는듯한 착각..
이쁘진 않았지만 귀여운 눈매며.. 웃는 모습.. 너무 닮았더군요.
관심없는척.. MSN 아이디를 물어봤습니다.
대답해주더군요..
그리곤 시작됐죠..
저녁이 되면 그녀가 메신저에 들어오지 않을까 매일같이 기다렸답니다. 연구소에선 통 말이 없어서.. 얘기할 기회도 없고..
저녁마다 MSN 에서 그녈 기다렸습니다.
그리곤 즐거운 대화를 나눴죠
그녀는.. 아마 모를겁니다.
친구들과 술마시다가도 겜방간다고 나와서 그녈 기다렸던 나를..
한심하죠..
그리곤..
용기를 내어서 데이트 신청을 했는데 ㅎㅎㅎ..
음.. 애인있는 여자에게 데이트 신청을 한 제가 나쁜놈이겠죠..
너무나도 당연하게 거절당했습니다.
착한 그녀였군요.
음..
마음이 심란해서.. 정리할겸..
이렇게 또 끄적입니다.
그녀가 단지 제가 호기심에 그랬다고만 생각해주지 않길 바랍니다. 비도 오고.. 쓸쓸한 일요일 저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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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이님께서
2003-07-07 오전 10:31:27에 작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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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퍼당... 더맨님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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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님께서
2003-07-07 오후 1:56:41에 작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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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이해는 하겠는데, "친구들과 술마시다가도" <- 요대목이 정말 이해 안감..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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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der™님께서
2003-07-07 오후 5:07:17에 작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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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 더맨님이 친구들과 술마시가다가 겜방간다 친구들에게 구라치고 그녀를 만나러..나와서 기다렸대요... ㅡ_ㅡa ㅇ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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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니님께서
2003-07-07 오후 5:55:19에 작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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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나이가 어린지라... 사랑은 잘 모르지만 ^^ 좋은 인연 만날꺼예요~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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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님께서
2003-07-08 오전 9:54:13에 작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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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제가 이해안간다는건 제가 알던 더맨은 술하고는 별로 안친한 사람으로 알고 있어서리..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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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이님께서
2003-07-08 오후 2:41:48에 작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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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알기로도 더맨은 술과 영 거리가 멀쥐.. ㅋㄷㅋ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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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이님께서
2003-07-08 오후 2:53:50에 작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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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과 거리가 머닌까 더욱 가능성이 높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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