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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맨님께서 218.238.163.70에서 작성하셨습니다.
2003-12-29 오후 9:41:32에 작성된 글의 조회수는 498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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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극-_-의날.. |
오늘.. 회식이 있었습니다.
오래전부터 정해놓고 이번에는 패밀리레스토랑에 가자고 별르고 별러서 결정한거거든요..
아웃백에 도착하고 메뉴판을 집어들고..
한참을 뭘 먹을까 생각하다가..
"그래 기왕 먹을거 비싼거 먹자.."
그래서 스테이크를 먹을라구 또 고민을하다가..
이름도 모르는 괴상한 스테이크를 선택하고서는..
밑을 살짝보니까.. 스테이크 시킬때는 어떻게 구울껀지 옵션을 같이 붙여서 시키라고 되있더군요..
한참을 고민하다가..
" 음.. 그래 medium well done 이 좋겠군.."
머릿속으로 계속 미디움 웰돈 웰돈 생각을 하다가..
주문받으러 온...
종업원 : 손님 뭐 시키시겠어요?
더맨 : 미디움웰던 주세요.
종업원 : .....
더맨 : ..... -_-a ......
미디움웰던을 메뉴로 말해버렸다는.. 그.. 큭큭큭큭 -_-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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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이님께서
2003-12-29 오후 10:31:20에 작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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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하하하... 웃긴다~~ 요즘 일상다반사에 자주 등장하는 소재네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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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지님께서
2003-12-31 오전 12:30:17에 작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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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말이 아니었니깐... 비극은 아니에요..그래도 좀 웃기네용..ㅋㅋㅋ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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