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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이님께서 203.255.3.190에서 작성하셨습니다.
2005-02-01 오후 4:03:44에 작성된 글의 조회수는 797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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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길은 무서워~~ |
월요일 저녁에 갑자기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국도로 진주로 오는데 차는 한대도 보이지 않고
4차선 국도에는 저 혼자 달리고 있었습니다.
눈길에 난 타이어 자국을 따라서 살살 달리고 있었지요.
언덕길을 올라서 내리막을 내려 오려는데
어째 차가 자꾸 오른쪽으로 밀리더군요.
내리막이라 속도가 점점 붙고...
이래선 안 되겠다 싶어서 기어를 낮춰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무심결에 속도가 붙길래 브레이크를 살짝 밟았는데...
허억~ 통제불능~~
차가 오른쪽으로 회익하고 틀리면서 오른쪽 가드레일 쪽으로 밀리더라구요.
흐미~~ 핸들을 오른쪽으로 확 돌렸지요~
그러자 차가 휙 꺽이면서 가드레일에 정!면!충!돌!!!
근데 별 문제 없더군요... 음화화~~
튼튼하다 그 이름은 마티즈여~~
오른쪽 방향 지시등 부분만 좀 긁히면서 깨지고 별 문제없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차를 획하고 돌려서 엉금엉금 기어 왔지요~~
오다 보니 내리막 길 군데 군데 차 사고의 흔적이 보이고
반대편에도 트럭이랑 버스랑 부딪히고 등등 난리가 났더군요~~
아... 역시 눈길은 너무 위험해요~~ 운전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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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ck님께서
2005-02-02 오전 11:52:20에 작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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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길에서는 브레이크 밟지마라, 절라 위험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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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이님께서
2005-02-03 오전 8:18:12에 작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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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게요.... 브레이크 밟지 말아야지 생각하면서도 살짝 밟았는데 그냥 주루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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