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在祐님께서 155.100.160.155에서 작성하셨습니다.
2010-02-27 오전 4:15:32에 작성된 글의 조회수는 2038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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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로 논문을 썼다. |
처음으로 영어로 학회용 논문을 작성했다.
명색이 박산데 영어로 논문도 써 본 적이 없다니 부끄럽긴 하다.
아직 초본이고 포스트용 1페이지 짜리긴 하지만 영어 때문에 쉽지 않았다.
할 말은 많고 그러다 보니 1페이지로 요약하기가 더 어려웠다.
핵심만 적으려고 하다 보니 왠지 계속 같은 말만 적는 것 같기도 했다.
교수님께 보여드렸더니 슬쩍 보더니 "Great! Perfect!"라며 칭찬을 했다.
사실 내가 보기엔 그 다지 아닌데...
아마 한국이였다면 빨간줄 죽죽 그어졌을텐데 일찍 칭찬을 받으니 기분이 좋다.
이 동네 스타일이라는 걸 알기는 하지만...
어쨌든 면전에서 한껏 칭찬해 주는 그런 건 좋은 일인 것 같다.
학회는 11월인데 마감은 3월이라니 참 우리나라에서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다.
학회는 원래 최신동향을 볼 수 있는 곳이 아닌가?
어쨌든 잘 통과되면 저널용 논문도 쓰기 시작해야겠다.
할 말은 많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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