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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석님께서 203.251.182.3에서 작성하셨습니다.
2000-03-31 오후 1:08:16에 작성된 글의 조회수는 199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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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힘든 세상이네요.. |
대학 졸업하자 마자 취직한 회사가 드디어 문을 닫았습니다.
올해만 수익이 600억이 난 회사가 나라의 정책 때문에 SK에 인수 되었습니다.
참 기분 더럽습니다.
34년의 내인생중에 10년이나 들어간 회사 인데...
그동안 가져 왔던 자존심이 무참히 밟혀 버렸습니다.
오늘은 어디서 진하게 소주나 한잔 했으면 좋겠네요.
아!!! 다음달에는 얼마나 많은 저의 동료들이 회사를 떠날까요....
나도 지금 심정으로는 회사를 그만 두고 싶네요..
집에서 나를 기다리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이래서는 안되는데.....
자꾸 눈물이 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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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이님께서
2000-03-31 오후 1:09:43에 작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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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냠냠.!! 기분이 정말 않좋으 시겠네요..
흑흑.. 울나라 정책이란. 하여간...그래도 마음굳건이 가지시고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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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바람님께서
2000-03-31 오후 1:15:12에 작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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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석님 힘내세요! 너무 어려운 상황이시군요.. 열심히 일한 회사가 그렇게 되었다니 무척 속상하시겠어요.. 그래도.. 아이들 생각해서.. 꼭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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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이님께서
2000-03-31 오후 1:15:27에 작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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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일이... 일년에 600억이나 버는 회사가 왜 문을 닫을까요? 쩝... 맨날 말만 대기업 해제하고 중소기업을 살려야 한다면서... 오랜만에 오셔선 슬픈 이야기를 남기고 가셨네요... 창석님 힘내세요.. T.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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