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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석님께서 203.251.182.3에서 작성하셨습니다.
2000-04-20 오전 8:33:48에 작성된 글의 조회수는 191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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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떠나가는 동료들.. |
오늘 희망퇴직이 마감됩니다.
이제는 SK의 녹을 먹게 되겠지요.
800명의 임직원중에 200명이 희망퇴직서를 냈습니다.
그중에는 정말 회사를 떠나야 할 사람도 있지만 대다수는 국민생명을 자기의 회사인양 열심히 일한 사람이 대부분이라 서글퍼 집니다.
동기들중에서도 많이 냈더군요...
아침은 기쁘게 시작해야 하지만 무언가 서글퍼 지는 군요.
이제 7월이면 SK생명으로 다시 태어 나겠지만..
인간이 가장 스트레스를 받을때가 주위의 환경이 변화 할때라고 하더군요.
이미 직장생활을 하고 계신분도 있고 앞으로 해야할 분도 있겠지만 나름대로의 철학을 가져야 할거 같군요.저와 같은 386세대가 직장생활을 할때는 회사의 주인이라는 정신이 강하게 뿌리 박혔지만 지금 현실을 그렇지 않더군요.
회사와 종업원은 서로를 이용하는 그런 말도 안되는 현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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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이님께서
2000-04-20 오전 10:07:35에 작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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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날씨처럼 흐린 이야기군요.. 창석님... 일이 그렇게 마무리 되어가고 있군요.... 힘내세요... 창석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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